개인적으로 에버랜드 간 적은 어릴 때 딱 한번입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요.
그 뒤로는 가고 싶지도 않고 갈 시간도 없었습니다.
별로 흥미를 못 붙였다고 해야 하나요...
롯데월드처럼 재밌는 놀이기구는 없는거 같더라구요.
그렇게... 몇년이 흘러... 성인이 되고...
사진을 알아가다 대학생 때 용돈벌이 삼아 사진알바를 시작했었죠.
전봇대 찍는 것부터 해서 결혼식 촬영, 돌 촬영, 행사사진 뭐 그런거요.
그 중에 하나가
유치원 애들 소풍가는데 따라가서 찍어주는 스냅촬영이었는데
(요세 애들은 소풍 때 에버랜드로 가더란...ㅎㄷㄷ)
1박2일 코스라 케리비안부터 에버랜드까지 풀코스로 놀아야 하기때문에
시간에 쫒기는 선생과 애들, 그리고 저는 항상 뛰어다녔어요.
1인, 2인, 3인, 4인, 단체, 뭐 이런 식으로 찍고 찍고 찍고 찍고 또 찍고 찍고 찍고 찍고ㅋㅋㅋ
한반만 맡아서 찍으면 여유가 있는데 다른 반 애들까지@_ @
에버랜드 탈 것도 다 타보고 구석구석 안간 곳도 없고요... 매번 찍는 포인트까지 생겨났단;; ㅎㄷㄷ
하루 일당 15만원에 저녁에 같이 간 사장님하고 독일식 소세지에 생맥 한잔하면 피로가 쏵 풀리는데... 크하ㅏㅏㅏㅏ
지금은 안하고 있어요. 다녀오고나면 무릎하고 목, 팔목이 제일 아파요.
카메라 목에 걸고 걸어다니고 무거운 렌즈, 플래쉬 장착하고 들고 다닐려면;;
그래서 에버랜드가 싫단...ㅠ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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