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6박7일간의 일본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본에서 느낀점 간략 정리
1. 깨끗하다 (정말 정말 깨끗함...)
2. 친절하다 (심하게 친절함)
                   예1. 길을 걸어가다 껌을 씹으려고 꺼내다가 떨어뜨렸는데 자전거를 타고오던 아저씨가 자전거를 세우더니
                  "다이조부데스까?(괜찮습니까??) 껌한테 물어본줄 알았음. 떨어진건 껌이지 제가 아니었습니다.
                  예2. 그냥 구경이나 하려고 쇼핑몰에 들어갔다가 좋아하는 푸마매장에 들어갔습니다.(당시 입은 옷과 운동화도 푸마) 점원이
                  어서오세요를 외치고 제가 입은 옷을 보더니 "푸마를 입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인사를...(운동화까지 봤으면 절까지 했을지도..)
3. 보이는 부분은 아니지만 인프라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은 시스템.. (이건 좀 설명하기가 힘든데).
4. 옷은 검정색이 주류....의외로 칼라풀하지 않음. 칼라풀한 옷을 입어도 명도가 낮은색상. (조용한 전철에 검정색옷은 장례식장을 연상케함)
5. 가게들이 다 이쁘다. (동네가 다 홍대같아요)
6. 여자외모는 한국이 최고
7. 남녀노소할것 없이 자기를 꾸미는데 인색하지 않다. 40~50대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멋쟁이가 많음
8. 전반적으로 체구가 작다.

저녁10시에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풍경은, 캐리어에 배낭을 맨 젊은 백인 청년이 뛰어가고 있고 그 뒤로 리무진버스를 정리해 주는 아저씨가 "내가 아까 파이브에이(5A)라고 그랬잖아~~"라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계심. (그 청년은 6A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