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논 익서스 400: 2004년 초 최초로 구입한 디카. 정말 생활의 기록 이상으로 생각하진 않았지만 늘 들고 다녔지요. 당시로선 히트 상품이었고 아주 작은 편이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나서 참 요긴하게 썼고 이놈으로 찍은 동영상도 많죠. 기타 연주 동영상도 거의 이놈으로 찍었고. 고수들은 이놈으로도 훌륭한 사진을 찍었지만... 2007년 8월 여행 갔다 와서 고장이 났습니다.
- 코닥 z1085: 2008년 6월에 구입한 최초의 수동 디카. 팝코넷에 가입해서 활동하게 된 본격적인 계기가 되었고 코닥의 색감이 무엇인가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다른 것보다 사진의 '질'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었지요. 답답한 면도 없지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대비해 훌륭한 화질과 수동 기능, 야간에도 빛을 발하는 동영상 등이 뛰어나지요. 의외로 표면이 잘 긁히지도 않습니다.
- 파나소닉 TZ3: 2007년 가을 구입. 파나소닉의 기계적 성능은 유명하죠. 소형에 고배율 줌이라 요즘은 요놈을 제일 많이 씁니다. 기계를 만지는 재미가 쏠쏠하고 때깔도 좋습니다. 처음으로 사진 찍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준 녀석. 사실 요놈 쓸 땐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오히려 1085로 넘어오면서 그런 재미가 줄었지요. 파나소닉이 신제품 출시가 너무 빠르고 변화가 심해서 관심도 꽝이 되었다는 것이 단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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