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 아빠캠프를 진행합니다.
드디어 올해 딸내미 하고 아빠캠프를 가게 되었네요..
멀진 않지만 1박 2일 동안 자연과 함께 흙을 밟을 수 있고, 수영도 할 수 있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엄마하고 떨어져서 아빠하고 그리고 친구들하고 잠을 자 본 것은 처음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딸내미하고 추억 쌓기 여행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딸내미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얼마나 컷는지...또래 집단내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알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캠프 화이어가 끝날 무렵 서로 부둥켜 안고 " 아빠...사랑해~~" 라고 외치는 시간에서...짠한 감동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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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cjo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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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8-08-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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