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케이블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우연히 <도전 슈퍼모델>을 보았는데 자막에 '코닥 카메라를 나눠 줘서 좋았어요'라고 뜨는 게 아닙니까.
보니까 아마 슈퍼모델 후보자들 합숙하는 숙소(엄청 좋은 집이더군요)에 코닥 콤팩트를 잔뜩 지급한 모양입니다.
휙 지나가서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주로 v 시리즈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v 시리즈뿐 아니라 듀얼 렌즈 v 시리즈까지. 스냅 사진을 자기들끼리 찍는데 결과물들이 상당히 좋더군요. 이걸 보며 느낀 점...
1) 역시 코닥은 미국 배경에서 미국인을 찍어야 제 느낌이 발휘된다.
2) 미국 사람들은 그래도 코닥을 좋아하는구나.
3) 사진은 역시 무엇보다 모델이 중요하구나.... 슈퍼모델 후보들이니 셀카나 장난 샷도 화보 사진이 되는...
집에서 6년 간 쓰던 하나로(브로드밴드)가 혜택 하나 없길래 해지한다고 했더니 처음에 얼마로 깎아주고 몇 개월 무료 어쩌고 하다가 그날로 당장 해지시켜 주더군요. 보통 조금 있다가 설득 팀(?)이 전화한다고 들었는데... 살짝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그 결과 며칠 동안 집에서는 인터넷을 못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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