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re] RF카메라가 뭐에요?

Noblesse Oblige | 08-15 23:19 | 조회수 : 2,412

어두운 방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 들어온 빛이 반대편 벽에 밖의 사물을 비친다-라는 것을 아리스토텔레스가 발견했습니다.
피사체가 투영되는 원리를 처음 발견한 것입니다.

이어 알하젠이라는 사람이 구멍의 크기에 따라서 영상의 선명도가 달라진다는것을 발견했고요.
즉 조리개에 대한 개념을 내린 것입니다.

이어서 프랑스의 니엡스가 영상을 정착시키는 방법을,
다게르라는 이의 이름을 딴 다게레오타입 은판사진법이 프랑스 학사원에서 공포되면서 최초의 카메라로 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유래는 검색으로 쉽게 얻을 수있는 정보입니다.

카메라의 구조에 대한 원리는 먼저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필름에 잡아 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렌즈를 통해 들어온 피사체를 잡아 둔다고 해서 상이 맻히는 것은 아니지요.
영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한 점을 떠난 빛을 다시 모아서 필름에 투영해야 합니다.
그것을 렌즈가 도와주는 것이지요.

렌즈가 초점을 잡는 것이 초점 거리를 렌즈가 조작해서 피사체를 정확하게 잡아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상은 실제와 거꾸로 맻히게 되지요.

보통 slr, tlr, rf카메라라고들 하는데 기본적 원리는 전부 같습니다.
즉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하나로 모아서 필름에 기록한다라는 것은 같지만 그 방법이 조금씩 틀립니다.

slr이란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로서 렌즈가 하나이고 그 렌즈를 통해서 물체를 직접 볼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렌즈가 만드는 영상을 거울로 90도 반사시켜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든 카메라로, 초점이 맞았는지, 혹은 전경부터 배경까지
얼마나 선명하게 보이는지 렌즈가 보는 그대로를 뷰파인더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tlr이란 이안 리플렉스 카메라로 촬영장면을 보는 렌즈와 이 렌즈 바로 밑에 붙어있는 파인더용 렌즈로 구성됩니다.
아래쪽 렌즈는 촬영을 위한 렌즈이고 위의 렌즈는 장면을 보기 위한 렌즈이다.
이안반사식 카메라는 소형카메라에는 없고 중형 카메라에만 사용된다.
일안 리플렉스의 단점을 해소한 모델인데요(일안 리플렉스의 단점은 셔터를 누르면 미러가 올라가 촬영 당시의 피사체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격이 조금 높죠. 전문 취미용으로 많이들 쓰십니다.

rf란 레이지 파인더. 일반 소형 카메라입니다.
렌즈에 의해 형성된 상과 비슷한(어디까지나 비슷한, 때문에 실제 이미지와 차이가 있습니다)상을 보여주는 별도의 보는 장치인 뷰파인더를 가지고 있습니다.
렌즈와 연결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렌즈의 초점과 조리개의 변화에 따라 보이는 화면이 전혀 변화가 없지요.
렌즈 이외의 눈으로 보는 또하나의 창을 가진 카메라 대부분이 rf 카메라입니다.



★ Noblesse Oblige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9095

접기 덧글 5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 83 84 85 86 87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