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브랜드도 차이가 나지만 같은 브랜드 끼리도 디카 모델마다 다르며 후보정 할시 또 달라지고.. 일반디카냐 DSLR 이냐에 따라서도 또 달라지고.. DSLR 의 경우 렌즈마다 색감이 조금씩 틀리기도 하고.. 캐논이 좀더 소프트 하다고들 하는데 카메라 샤프닝을 높히면 니콘과 비슷하며 또 역시 후보정하면 차이가 사라지고.. 화질역시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어떤 종류/크기의 CCD 센서를 사용하는지에 따라서도 또 달라지고.. DSLR 의 경우 렌즈 화질 차이도 많이 나고.. 컨트라스트 역시 마찬가지..

결국 질문이 너무 광범위 합니다. 디카가 겨우 한두개만 시장에 있는것도 아니구 수백가지인데.. ㅎㅎ

주관적인 완전 개인적 생각으로는 :

캐논 - 색감이 조금 진한편이며 샤프닝이 약해서 명암이 뚜렷하지가 않은편이죠. 특히 DSLR 는. 그대신 가장 손안댄 사진 파일에 가깝기도 하답니다. 컴팩트 디카들의 경우 노이즈 제거 기능도 약해서 고 ISO 에선 노이즈가 높기도 하지만 패턴이 확실해서 더 쉽게 제거가 가능하고 좀더 자연스럽게 보이죠. (보통 캐논의 사진들이 후보정이 더 필요합니다)

니콘 - 색감이 좀더 연하지만 명암이 더 강합니다. 그래서 어쩔땐 더 필름 사진같기도 하며 후보정 없이도 대부분 느낌이 좋습니다. (특히 DSLR 의 경우) 거기다가 샤프닝 까지 강해서 후보정 실력이 약하신 분에게는 더욱더 니콘이 캐논보다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셋팅을 바꾸거나 RAW 로 찍어서 캐논과 별로 차이 없게 찍는것도 가능합니다.)

펜탁스 - 색감이 가장 강렬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사진이 매우 보기가 좋을때가 많으며 색이 매우 이쁘게 표현이 됩니다. (때론 너무 강해서 부자연스럽기도 하지만.) 물론 색감또한 셋팅이나 RAW 로 조절이 가능해서 이렇게 안찍을수도 있습니다. DSLR 경우 가장 저렴하며 뷰파인더가 매우 커서 좋은 평을 듣는답니다. 펜탁스 옵티오 시리즈는 작은것 하나는 알아줘야 합니다. 너무 작아서 쉽게 잃어버릴정도. ㅋㅋ

미놀타 - 솔직히 많이 안써봐서 잘은 모릅니다. 근데 후보정 안한 원본 사진들을 보니까 캐논과 니콘 사이라고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DSLR 경우 AS 기능이 바디 자체에 있어서 매우 좋지만 속도/성능은 캐논 10D 와 비슷합니다. (니콘 D70 이나 20D 보다는 많이 느린편이죠) 미놀타의 일반 디카들은 개인적으로 별로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Z 시리즈는 빠르고 평도 좋지만 모양새가 맘에 안들어서.. ㅋㅋ) (미놀타 디카 유져분들 의견 반사. ㅋㅋ)

후지 필름 - 요새 들어서 매우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F10 때문에. 고 ISO 성능과 저 노이즈때문이죠. 그리고 솔직히 좋은 디카들이 많습니다. 화소수도 많으며 (물론 조금의 뻥튀기도 한빨 하지만..) 동영상 기능도 항상 좋았고. (요새는 타 브랜드도 다 좋지만) 개인적 생각으로 색감은 가장 좋습니다. 후지필름만의 매우 사진을 좋게 보이게 하는 색감이 있거든요. (제 눈에는.. ㅎㅎ) DSLR 도 S3 Pro 로 인해 평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뭔가 부족하긴 합니다. (속도면에서 특히 - 화질은 짱이지만)

타 브랜드들도 많지만 다 쓰다간 시간이.... ㅋㅋ

그냥 친구것 빌려 써보시거나 샘플 사진들을 많이 보고 직접 판단하세요. 물론 스펙도 중요시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