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후지의 허니콤 센서는 일반적인 CCD 센서와는 달리 센서픽셀 모양이 8각형이랍니다.
그래서 보시다시피 서로 지그재그로 나열되있기 때문에 그 사이의 디테일을 사용하는것이죠.

그러다보니 두배로 많은 픽셀정보 양의 결과적 사진을 얻게 되지만 솔직히 두배의 해상력은 아니구요.
그렇지만 보통 센서의 사진을 포샵으로 두배로 늘리는것보다는 아주 조금이지만 디테일이 많답니다.
(너무 조금이라 별로 차이가 잘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보통 센서보단 해상력이 높죠..)

그런데 이번 F10 의 센서는 아마도 이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고감도 위중으로 만든것 같네요.
그반면 F710 의 경우 SR 허니콤 센서라서 두번째 사진처럼 한곳에 두개의 픽셀센서가 있답니다.

큰것이 보통 픽셀로 사용되고 작은것은 저감도 픽셀로서 더 어둡게 찍히기 때문에 두픽셀 정보를 잘 조합하면 매우 넓은 관용도 범위를 얻게 되는것이죠. 현재 S3 Pro DSLR 에 사용되고 있답니다. F710 의 경우 잘 적용을 안해서 큰 차이의 결과를 얻기가 매우 힘들었구요. 매우 좋은 아이디어인데. 그리 빛을 보지 못하는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