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짤막한 의견을 올려보자면.... ^^;;

1. 오.. 펜탁스 DL 로 굳게 마음먹으신줄 알았더니 흔들리고 계시는군요.. ^^

DL 보다는 350D 가 아주 조금이긴 하지만 더 좋은 바디이긴 하죠..

- 더 높은 화소수 (별로 대단한 차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 세로 그립 지원 (뽀대/편리함/그립감이 확 업글 되죠)
- 좀더 좋은 ISO 노이즈 성능와 ISO 100 지원 (그대신 DL 은 ISO 3200 가능)
- 더 빠른 연사와 더 큰 퍼버량 (14장 vs 5장 버퍼)
- 좀더 다양한 렌즈들과 더 많은 중고물량

가격이 얼만큼 차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큰 차이 없다면 저라면 350D 로 가겠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istDs 로.. istDs 의 뷰파인더가 훨씬 크거든요.. ㅎㅎㅎ

2. 겨우 2주밖에 안된 정품에 다양한 악세사리 포함해서 105만원이면 괜찮네요.
신제품이나 다름없는거 아닌가요 그정도면? 별로 중고라고 할만한 이유도 안될듯. ㅋㅋ

근데.. 미놀타 5D 는 전혀 생각 안하시네요.. 제 생각엔 DL 보다 훨씬 좋은 카메라인데.. 350D 보다도..
그리고 가격도 350D 보다 더 싸고.. (호주에서는 신정품이 번들렌즈 포함해서 겨우 100만원 정도..)

렌즈들이야 어차피 굳이 바디와 같은 브랜드를 쓰지 않아도 되니까요.. (시그마/탐론도 요샌 매우 좋음)
그리고 5D 의 번들도 타 기종 번들렌즈들 보다 좋습니다.. 화각이 18-70mm 이니까요..
거기다가 바디 AS 기능 땜에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되니 상대가 안되죠.. 이 기능 쥑입니다.. ^^

음.. 괜히 끝에 또 다른 기종에 대해서 써버렸네요.. ㅡㅡ;;

하여튼 좋은 선택 하시구요~

아무걸로나 가셔도 5D 빼고는 다 거기서 거기라서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
(5D 는 화질/성능으로 봐서는 istDs/350D/D50 와 비슷하지만.. AS 기능땜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