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DSLR을 접하면서 ISO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만....

ISO에 대해서 느낀점 그냥 가볍게 몇마디 적어보면요... ㅎㅎㅎ

우선 전 보급형인 300D를 쓰구 있구요... 쓴지 1년반이 되어가네요...

300D의 경우 ISO100~1600까지 지원하고 핵펌해서 3200까지 쓰고 있어요...

근데 제가 카메라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ISO의 차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없고의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표현이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

리뷰나 사용기 적으시는 분들처럼 말주변이 좋지가 못해서요...;

음...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고감도 ISO가 지원되지 않으면 아예 찍을 수가 없는 사진이 있다는 거죠...

노이즈가 많아도... 노이즈가 자갈밭처럼 눈에 확 들어와도...

그 순간을 아예 못잡는 것 보다는 노이즈가 있더라도 그 순간을 잡아내는게 더 낫더라... 라는 말이에요... ㅎㅎㅎ

가볍게 예를 들어볼게요... 무겁게 말할 입장도 안되지만 ^^;;

요즘에 서울에 루미나리에가 막바지죠... 촬영을 많이들 가시곤 합니다...

그냥 루미나리에 아니어도 좋아요; 야경촬영을 갔다고 해요... ㅎㅎㅎ;;

가면 담아올 것이 두개 있죠... 사랑하는 사람(솔로분께는 죄송;; 아니면 그냥 일행;;) 그리고 풍경 이 두가지 일꺼에요...

루미나리에 밝은 것 같지만 실제로 구도를 잡고 촬영정보를 보면 셔터스피드 확보가 상당히 힘들어요...

전구가 그렇게 환하게 비춰주진 않기때문에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해서 찍으면 인물이 어둡게 나와버리죠...

그래서 인물과 배경이 전부 화사하게 나올 정도로 설정을 하면... 셔터스피드가 현저히 느려지는데요...

그럼 이 상황에서 고감도를 지원하는 디카는 노이즈가 있지만 이 상황을 흔들림 없이 잡을 수 있을 거구요...

(셔터스피드가 확보되겠죠...)

고감도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여지없이 흔들리거나 인물이 어둡게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죠...

노이즈가 있더라도 고감도를 지원하면 악조건에서도 사진을 건질 수는 있더라는 거에요... ㅎㅎ;;

그리고 노이즈를 감소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고, 후보정과 리사이징을 하면 노이즈도 감소시킬 수 있구요...

아 그리고... 요즘 디카를 보면 손떨림보정을 장착한 디카와 고감도를 지원하는 디카가 쏟아지죠...

가장 좋은건 고감도를 지원하면서 손떨림보정까지 장착한 디카이지만...;;

(저같은 경우 캐논의 IS가 장착된 렌즈를 사용하면 야간엔 별 불편한 점이 없더라구요...)

컴팩디카의 경우 두가지를 다 갖추기가 힘들잖아요...

그런 경우 제가 추천을 드린다면 고감도를 지원하는 디카쪽으로 추천을 해드리고 싶네요... ^^;

손떨림보정 물론 좋지많요... 움직이는 인물을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움직이지 말라고 하면 부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오게 될꺼구요...

그냥 요즘 고감도와 손떨림보정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몇자 적어봤어요...

ㅋㅋ;; 그냥 가볍게 보시고 넘겨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