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이 이번에 새로운 센서 기술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가 가장 흔히 사용하는 Bayer 센서가 아닌 필름과 더욱 비슷한 센서라고 하더군요.
Bayer 센서란 바로 빨강/파랑/초록 픽셀이 각각 따로 자리를 배치하고 있는 센서이죠. (첫그림 참고)
그래서 그 색들을 잘 조합해서 한가지의 색을 만드는 방식이랍니다. 현재 모든 디카가 사용중이죠.
그러나 물론 꼭 모든 디카만은 아니긴 하죠. 시그마의 DSLR 두개는 현재 모두 포비언 센서라고 해서 두번째 그림과 같이 세겹이 겹친 센서를 사용한답니다. 그래서 확연히 해상도가 더욱 높아지고 색 정확도도 좋습니다.. 그러나 고감도 성능이 약한 편이였고 아직 완벽한 기술이 아니라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죠..
이번 후지필름에서 개발하고 있는 센서는 포비언 센서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렇게 세겹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나 픽셀 한개당 세가지 색을 모두 표현할수 있다고 하니 하여튼 결과적으로는 매우 비슷한셈이죠. 어쨌던간에 이렇게 됨으로서 컬러 정확성과 관용도/계조 표현력은 훨씬 뛰어날겁니다. 그리고 후지필름에 의하면 감도 성능 또한 현재 센서들의 무려 세배나 된다고 하니 엄청난 것이죠.
아직은 초록색만 표현되는 센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미 흑백 필름과 거의 흡사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차차 개발해나가서 풀컬러가 되는것은 3-4년 후에나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캐논 또한 이러한 센서를 분명히 개발하고 있을텐데 말이 없네요.)
결국 아직 디지털 카메라의 미래는 매우 밝은것 같습니다.. ^^
4년 정도 후에는 ISO3200 노이즈 성능이 현재 ISO 100 과 비슷해질테고..
사진의 깊이도 필름과 같거나 더 나아질것 같네요.. 미래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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