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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 신형 단렌즈랑 시그마 아트 시리즈와 간단비교

민혁이 | 09-17 17:35 | 조회수 : 3,909

일단, 35mm부터 보도록 하죠. 개인적으론 MTF는 신뢰하는 수치는 아닙니다만, 한 눈에 들어오는 비교를 할 수 있죠.





개방 조리개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주변부에선 탐론의 30라인이 시그마 10라인을 넘어설 정도로 주변부까지 화질이 안떨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흔히 새지털(점선) 매리디오널(실선)이 서로 안 벌어지고 위로 유지되어야 좋은 렌즈인데,

탐론은 꾸역꾸역 같이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길이는 탐론 78.3mm, 시그마 94mm 조금 차이나는 수준입니다. 지름은 탐론이 미세하게 큽니다만 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무게는 탐론 480g 대 시그마 665g으로 차이가 큰 편 입니다.

최단 초점거리가 탐론은 0.2m, 시그마 0.3m로 시그마의 두 배 이상의 촬영 배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일즈 포인트니 그 정돈 해야죠

그 외에는 손떨방이 달리고, 방진방적이 지원된다는 점에서 탐론이 우세합니다.







그럼 아트 오식이랑 45mm를 비교해보도록 하죠.




이번에도 탐론의 30라인은 시그마 10라인을 위협하는 군요. 35mm때랑 거의 유사한 대결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탐론 단렌즈는 주변부까지 고른 화질을 목표로 잡은 듯 합니다. 두 렌즈다 일반적인 50mm 설계인 플라나가 아닌

광각 렌즈 설계인 디스타곤으로 해상력에 중점을 둔 설계입니다.

재밌는게, 탐론 45mm의 크기가 사무식과 거의 똑같은 크기라는 점입니다. 필터 구경에서도 67 vs 77로 차이가 납니다.

무게는 520g과 815g 차이가 꽤 심하게 나는 편입니다.

최단 초점거리가 0.29 vs 0.40 으로 탐론은 이번 단렌즈는 전부 최단거리를 짧게 가져갔습니다.

아트오식이도 짧다고 칭찬받았는데, 저격하고 나온 느낌입니다. 그 외에 방진방적, 손떨방이 들어가 있습니다.





두 렌즈다 공통적으론 솔직히 시그마보다 못 생긴거 같습니다. 시그마를 많이 따라 잡을려고 노력은 했다만

그 귀티나는 자태는 시그마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게다가 마운트 부분에 있는 묘한 금띠.......하.....전 모르겠습니다. 의도를....

아트 오식이도 출시한지 1년이 넘었고 사무식도 2년이 넘어서 중고가가 상당히 착해진지라

쩜팔 주제에 정가는 110이요 실 판매가는 75라니 무엄하도다! 소리가 나올법 한 렌즈는 한데

성능은 꽤나 괜찮네요. 확실히 아트 시리즈를 화질로 잡으러 나온 렌즈가 맞는거 같습니다.

전 고민이 되네요 ㄷㄷㄷㄷ



★ 민혁이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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