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되신 법정 스님의 작품 무소유
젊은 시절에 한 번 읽어봤을 땐 그 깊이를 도무지 알 수 없었는에
지금 다시 보니
이 분은 무소유를 글에서도 실천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이한 글, 재주를 부리지 않는 글 속에
많은 깨우침을 담아서 모두 남에게 줘버리는
비워냄으로써 남을 채우는 진정한 무소유
이제 그 깊이가 조금씩 느껴지네요
한동안 글을 안읽고 있었는데 책장에 꽂혀있는 법정스님의 많은 책 중에서
무소유가 눈에 띄길래 읽어보니
한 구절 한 구절이 아름다운 깨달음의 점철입니다
눈으로 느끼는 깊이가 아니라 이제는 마음으로도 그 깊이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네요 ㅎㅎㅎ
삶의 단편들이 시간에 편승해서 주는 깨달의 깊이에 문득 많은 고마움을 느껴보는 밤이네요 ㅎㅎㅎ
지식을 위한 공부와는 차원이 다른 즐거움
가을에 책읽기 좋다지요?^^
문제라면
전 거꾸로 소유를 탐하고 있다는 것이네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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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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