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엔 코스모스 구경에 바빴는데 지난 주말엔 본업(?)으로 돌아가 벌레들을 주로 찍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식물들은 거의 다 시들어 가기 때문에... 예쁘게 찍을 자신이 없어서 말입니다. 오늘은 짝짓기 장면 두어 컷입니다.
먼저 작은 부전나비입니다. 저의 가장 친숙한 놀이터 갑천에서 만났습니다

다음은 메뚜기과 곤충인데 종류가 많지만 팥중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시 갑천입니다.
자세히 보면 위에있는 녀석은 뒷다리가 없습니다. 부상중에도 종족보존에 충실했나봅니다.

같은 메뚜기과에 속하는 방아깨비입니다. 짝짓기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에 있는 녀석이 작았습니다.
이 녀석들은 장동에서 만났습니다.

이 사진들을 제 아내에게 보여주었더니 저더러 변태라고 하더군요..... 저는 단지 보여서 찍었을뿐....ㅠㅠ
곤충들 사진 보관했다가 나중에 손자들에게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ㅎㅎ
부족한 사진과 뻘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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