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눈팅하고 아주 가끔 댓글만 다는 유령회원입니다...-_-a

다름이 아니라 10월 이후부터 국내에 랜섬웨어가 급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랜섬웨어에 대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바이러스의 일종인데 감염된 PC의 파일(문서, 사진등)을 암호를 걸어서 잠궈 버립니다.

그리고는 그걸 풀려면 돈을 달라고 요구하는 악질 바이러스입니다.

문제는 돈을 지불한다고 해도 풀어주지 않고 '먹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러니 걸리면 포멧 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

걸리는 방법도 아주 아주 간단합니다...-_-;;;

그냥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감염이 됩니다.

일전에 국내 클 모 사이트가 사이트 자체가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방문한 회원들이 랜섬웨어 걸려서 큰 홍역을 치루었죠.

사이트 접속만으로 감염이 되다 보니 예방한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그 외에는 아주 고전적인 방법인 첨부파일을 다운 받는 것이죠.

팝코넷처럼 사진을 다루는 분들은 PC내에 사랑하는 가족 사진이나 아끼는 사진이 많아서 특히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중 삼중으로 백업을 하시는 분들은 덜하겠지만요.

그리고 이 랜섬웨어는 외장하드나 NAS 라고 하더라도 감염된 컴과 연결되어 있으면 가리지 않고 무차별로 감염되어 버리기 때문에 까딱 잘못하면 모든 자료를 다 날릴 수도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최근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들에서도 하루에 한 두 건씩 랜섬웨어에 감염되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 것 등을 보면 아주 남의 일이라고 가볍게 무시할 만한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유포되고 있는 랜섬웨어는 주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나 어도비 리더, 자바, 마이크로소프트 실버라이트 등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가 아주 뻥뻥 뚫리고 있다고 하네요.

그나마 할 수 있는 예방법은...

1. 모든 윈도우 업데이트를 빠지지 않고 잘 하기

2.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사용한다면 최신 업데이트 항상 유지)

3. 백신을 최신상태로 항상 유지하는 것 정도입니다.

4. 어도비 아크로벳과 실버라이트 등도 마찬가지로 되도록 사용 안 하던가... 불가피하다면 최신 업데이트 항상 확인 하고 유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설정을 변경하는 방법은

크롬에서는 주소 입력에 chrome://plugins/� 입력하면 설정할 수 있고
IE에서는 메뉴, 도구, 추가기능관리
파이어폭스에서는 메뉴, 부가기능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아예 삭제해 버리는 겁니다...-_-;;;

그리고 백업을 자주 자주 해주시고 외장하드도 가급적 사용할 때만 연결하고 그 외에는 빼 두세요.

모두 예방 잘하고 조심해서 사진 잘 보관하세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