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변바람이 불어 지난 주에 D750을 팔고 그날 D810을 영입해서 주말에 사촌 동생 결혼식에 가서
시험 겸해서 좀 찍어 봤습니다.. 음.. 역시 750보다 좀 무겁더라구요..
조작계는 뭐 이미 D700을 써봤으니 그다지 어려움없이 적응할 수 있었고 라이트룸을 사용한 보정도
잘 들어먹는 카메라 프로파일을 하나 찾아 적용하니 크게 문제될 것은 없더군요..
그런데 확실히 파일이 크네요.. 대부분을 Raw로 찍으니 32기가 메모리에 300여장 밖에 못 찍을 것 같고
라이트룸에서 불러 올릴 때도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D750 대비 촛점 잡는 속도도 좀 느리고 가끔식 촛점을
못 잡는 경우도 있어 여러 번 반셔터를 눌러야 할 때도 있더라구요. 고감도 노이즈도 D750 대비 좀 떨어지고..
이미 여러 글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올라 왔는데 실제로 그렇더라구요.
어차피 JPG는 안쓰겠지만 JPG 색감도 D750 보다는 좀 나은 것 같긴 합니다..
이젠 더 뽐뿌 받을게 없군요... 플래그십은 사촌 동생 것을 잡아보니 너무 너무 무겁고 D850에 터치 스크린이
달려 나오고 화소도 2400만 정도되면 다시 뽐뿌를 받으려나? 뭐 그렇더라구요...
혹시 D810용 캐논 스타일 프로파일이 필요하신 분은 알려 주시면 보내드리록 하죠..
D750 용 보다 좀 덜 튀게 해서 쓰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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