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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Hokkaido, 北海道) 여행 (3) (삿포로, 노보리베츠)

참다랑魚 | 01-16 16:07 | 조회수 : 1,060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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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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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3편으로 홋카이도 여행기 마무리합니다. 이번편은 짧습니다.




#1 비에이에서 돌아가는 길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터널을 지나 얼어붙은 땅이 시작되는 곳에서 차가 제어가 안되고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해서 식겁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브레이크를 밟았다거나 핸들을 확 돌렸다면 큰 사고가 날 뻔 했네요.
   저녁이 되니 화이트아웃 현상도 훨씬 심해져서 간신히 삿포로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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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렌터카 반납하고 저녁 먹으러 '삿포로 비어가든'으로 갑니다. 삿포로 맥주 양조장이 있는 곳인데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
   에비수 생맥주 등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술이 400엔이면 무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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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삿포로 비어가든에서는 '징기스칸'이라고 부르는 북해도 지방의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양고기를 양배추, 숙주 등과 함께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3900엔 정도의 가격으로 무한리필입니다.
    비에이에서 돌아올 때 너무 힘들었는데 긴장이 풀리면서 맥주와 고기를 흡입했네요.
    그래서 사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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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음날은 오전에 삿포로 시내에서 놀다가 오후에 대망의 유황온천을 즐기러 노보리베츠로 이동했습니다.
   노보리베츠는 큰 료칸이 많은 곳입니다. 가격이 저렴한데도 식사, 숙박, 온천 시설이 꽤나 좋습니다.
   객실 내에 온천이 따로 있는 비싼 료칸들도 있습니다. 남자 셋이 갔으니 그런 곳에 갈 필요는 없었죠.

   짐을 풀고 지옥 온천이라는 곳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가는 길에 하늘을 뒤덮은 수백마리(?)의 까마귀들입니다. 시끄럽게 울려퍼지는 울음소리가 분위기를 음산하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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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펄펄 끓는 지옥온천의 모습입니다. 계란 썩은 냄새와 유사한 유황 냄새가 진동하더군요.
   냄새가 그렇게 역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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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료칸 노천탕에서 눈 맞으며 온천욕하고 피로도 풀고 잘 쉬다가 돌아왔습니다.
탕 내부는 촬영을 할 수가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

홋카이도는 자연경관, 음식, 휴양 세 가지를 다 만족시켜준 곳이었습니다.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네요. 다음에 일주일 정도 한번 더 다녀오고 싶은 곳입니다.

세 편의 부실한 홋카이도 여행기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참다랑魚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5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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