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점과 최종적으로 필소유렌즈에 대한 생각입니다 ~
# 1530vc
- 광각계열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의경우 여행 필수렌즈로써 대체 18mm부터 시작하는 줌렌즈중 이보다 더 좋은 화질의 렌즈가 나오지 않는이상 1635든 1530이든 무조건 하나는 갖고있을 것 같네요.
풍경을 80%이상 찍고는 있지만 본격 출사초반을 제외하곤 거의 장식용으로 ㅎ;; 하지만 내칠일은 0%
# 시그마 24mm art
- 아트계열은 거의 뭐 화질로 깔곳이 없는렌즈라 d810구입하고 첫 바디캡으로 사용했던 이자식입니다.
단점아닌 단점이라면 처음부터 이걸 쓰다보니 그 후에 사용한 줌렌즈계열과 기타 렌즈들의 화질에 충격을 받았던...
시그마가 있어 헝그리 유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ㄷㄷㄷ
# 시그마 50mm art
- 바디캡입니다. 화질은 50미리대중 오투스를 제외하면 거의 정점에 있지 않을까 하네요.
풍경을 찍기에 화각이 좁기는 하지만 1530vc는 항상 출사시 백팩에 들어있고 대부분 이걸로 찍는 듯 하네요.
인물과 풍경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주 좋은 화각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탐론의 45mm가 약간 부럽긴 하네요. 24도 35도 아닌 45....
정말 어중간해보이지만 그 누군가(저)에게는 완소의 화각이 되겠죠.
# 탐론 70-200vc
- 광각 줌렌즈와 더불어 내칠일 0%의 렌즈입니다. 평소에 거의 안씁니다. 장식용이나 다름없지만 꼭 써야할 일은 있네요 ㄷㄷ
사용은 거의 망원계열 스냅때 쓰거나 행사장에서 사용할텐데, 지인 결혼스냅 찍어주면서 단렌즈가 정말 쓸데없을 상황이 있구나
...를 느끼면서 2470과 70200은 정말 계륵과도 같은 존재임을 확인합니다...
# 캐논 2470 Lii 신계륵
- 70200보다 필요성을 훨씬 못느끼는 렌즈지만 같은 이유로 지인결혼스냅과 커플스냅을 찍어주면서 단렌즈가 그렇게 불편했던 적이
없습니다. 오식이를 바디캡으로 쓰고 선예도에 죽고못사는 저에게 줌렌즈는 정말 독과도 같았는데 이제는 이거 적응해보려고 노력중이네요.
그래도 메인으로 쓸 생각은 없고, 어차피 a7rii가 서브라 메타본즈에 껴서 항상 가방에 갖고 다닙니다. 물론 마운트한 상태는 아니고
그냥 혹시라도 광각을 쓸일이 있을 때 24mm 부근 사용하려고 ㅎ;; 화질이 생각보다 많이 좋아서 나름 기분좋게 사용하고있습니다.
50mm로 커버가 안되는 광각쪽을 찍을때와 70mm로 크롭해도 약간 부족함을 느낄만한곳의 피사체를 찍을 때 오식이 대신 이걸로 찍을 수 있을
것 같네요 ㄷㄷ;; 계륵이... 그냥 생긴말은 절대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통감하게 됩니다...
# 소니 90mm 마크로
- 대체 렌즈가 없기에 일단 갖고있습니다. 접사시 사용중인데 화질하나는 정말 최고죠. 인물렌즈로도 85mm 대체로 야외에서는 손색이
없는 것 같네요. 나중에 이걸로 찍은 인물사진 하나로 일단 증명은 해야겠네요. 편집이 귀찮아서 안올리고 있네요 ㄷㄷ
사실 최소초점 접사로 사진을 찍고는 있는데 스킬이 부족해서 저에게 과분한 렌즈인 듯 하기도 합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1인치 똑딱이 사서 5cm 접사를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ㄷㄷ
접사링이라도 사보고싶은데 왜이리 귀찮은지 ...... 어쨋든 화질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입니다. 85mm의 최소초점거리보다 더 들이미는 순간
이미 이긴겁니다 !! ㅋ;;
# 소니 55.8za
- 50미리 화각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화각대입니다.
그래서 화각이 겹침에도 불구하고 이녀석을 들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화질은 크게 확대해서 확인을 하지 않는한 오식이과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저는 풀프레임바디를 사용함에 있어 바디2개 들고다니는 입장에서 간편함을 크게 생각하지 않기에 아마
이녀석을 내치고 오식이를 캐논마운트로 다시 살수도 있겠다는 엄청난 돈 ㅈx생각이 드네요...;; 어디하나 나무랄곳 없는 것 같은데, 최소
초점거리가 이게? 하는 곳에서 안잡히다보니; 어떻게보면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음... 역시 모든 해상력에는 희생이 따르는군요...
# 소니 35.8za
- 약간 어둡긴 한데 단렌즈라 좋을 것 같았는데 그것도 아닌 듯하여 ...
35mm에 작고 가벼워서 정말 아무것도 갖고나가기 싫을 때 이렌즈 하나 마운트해서 나가면 좋을 것 같았는데 막상 저조도에서 자동으로
올라가는 iso를 보고있자니... 굳이 이렇게 감도 높혀서 사용할거면 단렌즈의 메리트가 약간 떨어지기도 하고 용도도 가벼운 스냅인데
조금만 어두워진 저녁에 나가도 iso올릴 상황이 많은지라.. 저하곤 맞지 않는 렌즈라 내쳤네요. 작은 크기와 그래도 빛 좋을때는 화질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너무 오래되서 화질이 어땟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
# FE 85mm GM
- 이건 구매는 아니고 잠깐 써본 느낌이긴 하지만 85mm는 인물렌즈로 정말 손색이 없는 렌즈인 것 같네요.
사실 저는 누군가에게 사람을 많이 찍는다 렌즈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이녀석보단 오식이를 추천해줄 것 같네요.
실내에서 좀 취약한 화각이라 ㅎ; 50미리도 실내에서는 상체정도 편하게 담을 수 있는 화각이기에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다면
최고의 인물용 화각은 50미리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시그마에서 아트85가 나오지 않는이상 이 렌즈 구매할 것 같네요. 그님이 오신다면 이거 대신 니콘의 200대포도 고려중입니다.
그 만큼 거의 평소 쓰지 않는 화각대기에 ㅎ;
# 니콘 24-120n
- 데세랄 입문하고 처음 썻던 렌즈입니다. 렌트해서 써본건데 그때는 편집이고 뭐고 그냥 JPG로 찍어서 잘라내기만 하고 쓰던때라 ㅎ;
24-70mm f2.8렌즈의 화질도 나에겐 차고넘친다 하시는 분들중에 조금 더 당겨지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 그정도 추천 가능할 것 같네요.
F4는 솔직히 저에게는 너무 가혹한 조리개값이라... 심도놀이를 하기에 좀 부족하고, 저조도에서 그나마 용서할 수 있는 수준은
f2.8정도같네요. d810을 평소 스냅은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인물촬영회같은 곳에서 뚜렷한 목적을 갖고 피사체중심으로 찍다보면 나중에
편집할 때 iso800정도의 사진에도 노이즈가 너무거슬리는... f4로 그 상황이면 많이 안타까운 결과물만 남길 듯하네요.
# 캐논 24-105L
- 니콘의 24-120n과 마찬가지입니다. 크게 화질을 안보지만, 풀프레임 센서에서 화질포기의 거의 마지노선까지 뽑아줄 수 있는 정도같네요.
풀프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약간 센서가 아까운 렌즈.
# 니콘 300mm PF
- 계륵입니다. 애기대포계륵 ㅋ;;; 거의 사용을 안하네요. 300mm 이상 화각이 있는 렌즈를 사는 이유는 저는 딱 하나입니다. 탐조.
새를 찍기위해 사는거죠. 그 외에는 이녀석으로 할일이 없네요. 어느분은 행사장에서 대포쓰기 힘들어서 사시거나 하시는분들은 있는데
거의 뭐.. 이화각대를 자주쓰는 분들도 없어서 그런지 사용기도 찾아보기 아주 힘듭니다. 나중에 대포사게되면 내칠 것 같네요.
# 시그마 150-600 sport
- 새를 찍기 위해 샀는데 동내 스냅용으로 쓰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동내 "새" 스냅으로 쓰고있으니 목적은
달성했다고... 사실 달찍을 때 오오... 하면서 신기해하긴 하는데 예전에 후지에서 나온 50배줌렌즈인 파인픽스s1으로 찍은 달사진보니
이거나 그거나... 하는 생각이 ㄷㄷㄷ;;;
가격값을 못하는 렌즈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화질도 좋은편이고 표준줌렌즈만큼은 뽑아주는 것 같습니다.
정말 2470이나 70200으로 원하는 거리에서 조리개 조이고 찍으면 비교가 안될수도 있지만 150600mm 의 화각대에서 이만큼 화질 뽑아주는
줌렌즈는 아직 없으니까요. 어두운 렌즈라 해가 짱짱한 대낮이 아니면 셔속확보를 위해 감도를 올려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화질은
많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이녀석을 대체할 녀석으로 rx10 iii를 보고있는데 나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5mmf1.4렌즈를 마운트교체가
귀찮으니 rx1rii사자 . . .라는 생각보다는 덜 바보같은 생각 같네요 ㅋ;; rx1rii가 가격이 200만원후반대였다면 아마 정말 질렀을지도;;;
# 삼양 500mm f8 오반사
- 내칠일 0% ㅋ;; 이렌즈는 싼것도 있지만 도넛보케라는 특수한 보케를 만들어주는 렌즈인데, 꽃스냅에서 정말 화려함을 뽑냅니다.
800mm도 있던데 그거살까 하다가 500mm으로 간건데 아주 잘한 것 같네요. 500mm도 꽃 스냅시 각 잡기 너무 힘들어요 ㄷㄷㄷㄷ
피사체와 중간에 사람다니는 길이라도 있으면 저도 찍기 불편하고 괜히 지나가는 사람이 의식해서 빨리 걷거나 그러면 좀 미안해져서
이래저래 힘든 렌즈입니다 ㅋ 꽃출사를 제외하곤 거의 장식장 신세지만 내칠일 없을 것 같네요.
요새 너무 귀차니즘이 있고 이렇게까지 갖춰놓고 찍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렌즈 몇개 빼고 다 정리하려고 생각중이네요.
2470을 적극 활용해볼 생각도 있고 대포하나 들여서 2풀바디+2똑딱이체재로 가볼려고 생각중이네요 ㄷㄷ;;
혹시 도움이 되실분들이 있을까 해서 몇자 끄적여보았습니다.(사실 시간때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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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ysang0414***
닉네임 : 독야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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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2-10-2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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