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이해 못 할 저만의 감흥 때문에 괜히 혼자 좀 상기돼 있네요.
렌즈하나 다시 구매한 게 별 일도 아닌데 볼수록 자꾸 손이 가거든요.
차암~나.....
애들도 아니고...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10년 전에 찍었던 사진도 다시 꺼내보고..
.....
지금 보니 상당히 유치한 수준의 사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저 사진들을 찍기 위해 갖은 폼을 다 잡았구나 하고 생각하니 웃음도 납니다. ^^
[D1X + AF 135 dc /f2.0]
NIKON D1X | Aperture Priority | 135.00mm | F2.8 | 1/2500s | -0.67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05-04-09 14:36:42
NIKON D1X | Aperture Priority | 135.00mm | F2.8 | 1/500s | 0.00 EV | Spot | AUTO WB | 2005-09-10 18:20:27
NIKON D1X | Aperture Priority | 135.00mm | F2.5 | 1/2500s | 0.00 EV | Spot | AUTO WB | 2005-05-08 12:10:29
NIKON D1X | Aperture Priority | 135.00mm | F2.2 | 1/2500s | -0.33 EV | Spot | AUTO WB | 2005-05-09 11:07:36
이렇게 DC링을 건드려보며 신기해 했었네요.
물론, DC링의 효과보다는 이런 담백한 사진까지도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주는게 더 맘에 듭니다.
뭐, 따지고 보면 장비는 제게 늘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줬습니다. 다만 제 내공이 문제인거죠...
[D700 + AF 135 dc / f2.0]
NIKON D700 | Aperture Priority | 135.00mm | ISO-200 | F2.0 | 1/20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02 19:20:17
10년이 지난 지금도 사진은 여전히 그러하듯 답보상태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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