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사진속 모델이 되는 일은 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누군가를 찍어주거나, 가끔 카메라를 건내주고 초점나간 사진을 건지는 정도였어요.
이번엔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만삭'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소품과 아이디어를 준비해오고, 흙바닥에 엎드려 가면서까지 사진을 찍어주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제법 높은 온도에 땀도 많이 나고 힘들었지만
6년전 웨딩촬영 이후로 가장 많이 웃었던 것 같네요.
얼굴이 잘 안나오는 사진 몇컷 공유해봅니다.
음란서생... 나이가 좀 있습니다.
NIKON D90 | Shutter Priority | 22.00mm | ISO-800 | F18.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6-08-28 14:12:27
뽀뽀샷!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으니 아내 배가 볼록하네 나옵니다.
NIKON D90 | Program Normal | 21.00mm | ISO-800 | F11.0 | 1/5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6-08-28 13:48:27
집안을 통틀어 최초로 태어나는 딸입니다.
NIKON D90 | Aperture Priority | 18.00mm | ISO-800 | F7.1 | 1/5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6-08-28 14:24:56
가족을 잘 책임져줘야 하는데... 음... 벌써 어깨가 무거워 보이네요.
NIKON D90 | Aperture Priority | 58.00mm | ISO-800 | F7.1 | 1/4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6-08-28 14:28:56
모든 부모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음란서생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sunday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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