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제일 맛있었던 건 아무래도 맥주였습니다.
요즘에야 우리나라에도 거의 다 수입이 되는 맥주들이지만
현지 노천카페나 식당에 앉아 마시는 맥주의 맛은 분위기 값이 더해져 더 맛있었네요.
밑의 사진은 '꼴레뇨'란 체코 음식인데 맥주를 넣어 삶은 뒤 구운 돼지족이랍니다.
환상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바삭바삭하면서도 쫄깃쫄깃한게 먹을만 하더군요.
우리의 족발이 소주와 잘 어울린다면 이건 딱 맥주와 어울리는..
기름기가 좀 많아 많이 먹진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뭔가 감칠맛이 좀 부족한 듯한...
유명하다 해서 먹어보긴 했지만 안 먹어보면 억울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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