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이 사진을 찍은 지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
그런데, 사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영.....
맘에 안듭니다.
아무래도 이 방면에는 소질이 없는 듯..
저 좋자고 시작한 취미니, 뭐..딱히 질에 연연해 할 필요는 없지 싶은데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남들 찍는 만큼만이라도 따라 갔으면 하는데
현실은 아득히 멀기만 합니다.. ^^;;;
135DC 렌즈가 주인을 제대로 만나지 못해 제 구실도 못하고 고생만 하네요. ㅎㅎ
색수차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적당한 역광의 환경이 있으면 꽤 환상적인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NIKON D1X | Aperture Priority | 135.00mm | F2.2 | 1/2000s | 0.00 EV | Spot | 2006-10-04 08:37:49
NIKON D1X | Aperture Priority | 135.00mm | F2.0 | 1/12000s | 0.00 EV | Spot | 2006-10-13 12:32:26
NIKON D1X | Aperture Priority | 135.00mm | F2.0 | 1/16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2006-09-30 09:11:28
배경이 맘에 안들면 이렇게 감춰버릴 수도 있고요...
문제는, DC 링과 조리개의 조화가 관건인데요..
그 차이가 너무 적으면 효과가 미미하고
너무 크면 어지럽거나 배경이 너무 죽어버립니다..
NIKON D1X | Aperture Priority | 135.00mm | F2.0 | 1/15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2006-09-30 09:11:16
이건 DC링을 잘 못 쓴 예가 되겠죠??
하지만 이 렌즈는 무엇보다도, 조리개를 활짝 열고 찍어도 칼같은 그림을 뽑아준다는게 아주 맘에 듭니다.
NIKON D1X | Aperture Priority | 135.00mm | F2.0 | 1/25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2006-09-30 09:16:52
다만, 오래 전에 단종된 렌즈다 보니 이런 상태의 렌즈를 만나는게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지만요.. ^^;;
아무튼, 제겐 넘치는 렌즈인데요...
그걸 제대로 써 줄 내공은 요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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