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팝게에 글 올리려고 하니
팝게가 왠지 어색하게 느껴지고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네요
그래서 고향같은 니콘으로 ㅎㅎ
팝게 주로 서식하지만 D80 완전 고장시까지는
니콘이 마음의 고향^^
전 경품 이런것 지지리 복도 없어서
지금 까지 살면서 당첨된적이 없는데
이번에 딱 당첨되어서 자랑할려구 왔어요^^
일주일전쯤 잠실 탄천에서 스쿠터 경기대회가 있었어요
날도 흐리고 해서 갈까말까 한참을 망설이다.
일요일이라 공원 주차비도 공짜고
구경도 하고 뱃살도 뺄겸 운동삼아 주변 산책도 할겸 찾아갔더랍니다.
그런데 글쎄 몇번의 우연이 겹치더니...
- 첫번째 우연
입구에서 경품 응모권 나눠 주면서
우승할것 같은 선수를 선택해서 그선수 이름이 적힌 통에 넣어라고 하더군요
경기후 우승 선수 맞힌 사람중에 추첨해서 상품을 준다고
전 이쪽에 아는바가 없어서
출전자 사진과 이름을 한번 쭉 보는데
모두 이름이 세자리인데 딱 한사람만 두자리인 선수가 있어서
세글자 쓰기 귀찮아 두자인 선수 이름 적어서 넣었네요
헉 그런데 그사람이 우승 할줄이야 ㅎㄷㄷ
- 두번째 우연
경기 중간에 비기 내려서 귀가 할려고 걸어가는데
갑자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천막아래로 피했는데
그곳에 모델분이 천막 안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방송을 하더군요
잠시 비도 피할겸 그것 구경하다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앞에 앉아서 구경하며 사진을 찍다보니
어쩌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경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있게 되었답니다.
- 세번째 우연이 행운으로
경기도 끝나고 우승자도 적중했지만 사람도 많고
설마 내가 될까? 하는 생각과 비도 다시 많이 올것 같아
귀가 할려고 주차장으로 한참 가다
앗 천막안에 커피 보온병을 놓고 왔더군요
그래서 허겁지겁 돌아왔더니 마지막 경품 추첨중
당췌 어떻게 생긴놈이 운이 좋아 상품 타가나 보자 하고 기다리며
마지막 경품을 들고 오는 모델분 대충 한장 찰칵하는데
마이크를 타고 들려오는
저의 전화번호 뒷자리 4자리
ㅎㄷㄷ
그렇게 몇번의 우연이 겹치더니
이분이 들고 있는것 제 품으로 들어왔습니다.
ㅎㅎㅎ
별것아닌 이야기를 너무 길게 적었네요
기분이 좋아서 그만 ㅎㅎ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건 너무 기분 좋아서
그날 천막아래에서 찍은것으로 만들어 봤어요.
노이즈가 너무 많아서 대충 흑백으로다
동영상은 적당할때 지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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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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