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에 올라가 해지는 하늘을 찍어봤습니다.
요즘 제가 사는 동네는 황량함 그 자체랍니다.
아직 개발의 혜택을 입지 못했던 오래된 동네는
그야말로 폭격을 맞은 듯 제대로 밀어제껴지고 있는 중입니다.
주인이 떠나 비어있어도 형체는 남아있던 집들이
이제 대부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는...
뭔가 비전이 있어 개발되는 것도 아닌 상황이라 더더욱 우울한...
마지막 사진이 저희 동네의 현실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새삼 살기 좋은 동네의 소중함을 절감하는 요즘이네요.
푸근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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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친구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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