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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 오기 전 이른가을과 .. 늦은 여름사이 . .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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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쯤의 태국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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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도 멀리 보이던 호텔방서 나와 . .
홀로 툴툴 .. 잠시를 걸어 거기 자리한 편의점에서 산 탄산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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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 라이터에 간편히 달린 병따개론 ' 치 . 익 ~ ' 기분 좋게 금속뚜껑 찌그려 연 투명한 유리병 .
차갑던 탄산수 . . 그 온도가 병을 움켜진 손으로도 전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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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남짓 잠시의 이 모든 순간을 이제야 맑게 기억을 해 본다
바쁘게 떠오르던 작은 탄산기포 하나하나 그저 눈가에 흘기듯 스쳤을것인데 지금의 내겐 그립고 , 소중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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