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1 Mark II의 액정
E-M1 Mark II를 사용하게 되면서 가장 의아했던 부분이 바로 후면부 액정이었습니다.
터치와 스위블을 동시에 지원하는 덕분에 사용평의성이 높았지만 뭔가 모르게 결과물이 안 좋게 보여 사진을 촬영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PC 앞에 앉아 확인한 결과물을 확연히 달랐습니다. 물론 좋은 쪽으로 말이죠...^^
그래서 E-M1 Mark II의 액정은 실제보다 덜 예쁘게 보이는 액정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지만, 구도와 노출을 미리 확인하는 역할은 무척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그간 사용하던 DSLR 카메라의 액정이 결과물을 실제 보다 더 예쁘게 보이기로 유명한 카메라라는 것을 잊고 있었어요...ㅎㅎ
E-M1 Mark II의 액정에 대한 불안함은 바로 기존 카메라에 너무 익숙해진 탓이었던거죠...ㅎㅎ
사진을 찍는데 있어 실제보다 결과물이 더 좋게 보이는 액정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E-M1 Mark II의 액정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체험단을 통해 사진을 즐기는 제 자신을 계속 돌아보게 되네요...^^
E-M1 Mark II | 10s | f11 | iso200 | 12-40mm f2.8 pro
E-M1 Mark II | 15s | f11 | iso200 | 12-40mm f2.8 pro
E-M1 Mark II | 10s | f11 | iso200 | 12-40mm f2.8 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