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페이퍼 테이너 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img:PB180007.JPG,align=,width=660,height=495,vspace=0,hspace=0,border=1]

올림픽 공원에 위치한 페이퍼 뮤지엄 외관
종이기둥과 컨테이너 박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굉장히 웅장합니다!

[img:PB180027.JPG,align=,width=645,height=860,vspace=0,hspace=0,border=1]

페이퍼 테이너 뮤지엄 내부

전시는 두 분류로 나위어져 진행되고 있습니다다.
제 1전시장은 역사속의 대표적 여성들을 재조명한 '여자를 밝히다'전
제 2전시장은 30개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예술로 표현한 '브랜드를 밝히다'전

아쉽게도 제 1전시장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아래의 사진들은 주로 제 2전시장에서 찍은 것들입니다.

[img:PB180019.JPG,align=,width=700,height=525,vspace=0,hspace=0,border=1]

화이트- 손혜원 作

순백한 화이트의 이미지를 잘 부각하고 있네요

[img:PB180021.JPG,align=,width=700,height=525,vspace=0,hspace=0,border=1]

한솔제지- 조홍래 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은 작품이였습니다.
바람개비에 바람을 불면 종이(제지)로 이루어진 벽면에 레이저로 영상화된 새가 나타난답니다.

[img:PB180035.JPG,align=,width=700,height=525,vspace=0,hspace=0,border=1]

토토-손재익 作

근데 비데가 아닌걸~

[img:PB180041.JPG,align=,width=700,height=525,vspace=0,hspace=0,border=1]
[img:PB180043.JPG,align=,width=700,height=525,vspace=0,hspace=0,border=1]

홈플러스- 장순각 作

홈플러스에서 직접 판매되고 있는 물건들을 작은 사진들로 벽면에 도배해 놓았다

[img:PB180045.JPG,align=,width=525,height=700,vspace=0,hspace=0,border=1]

애니콜- 노진영作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종이를 뽑아내는 재미가 소솔했던 전시품

[img:PB180046.JPG,align=,width=700,height=525,vspace=0,hspace=0,border=1]

파브- 김현 作

TV로 구현되는 다양하고 화려한 파브의 색깔들을 나타내고 있는 듯 하다

[img:PB180063.JPG,align=,width=700,height=525,vspace=0,hspace=0,border=1]

이건 무슨 전시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img:PB180069.JPG,align=,width=700,height=525,vspace=0,hspace=0,border=1]

제 1전시관 '여자를 밝히다' 전에서 어렵게 건진 사진입니다.
원칙적으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인지라..  하하,

[img:PB180084.JPG,align=,width=525,height=700,vspace=0,hspace=0,border=1]

전시장 야외에 마련되어 있던 비석.
잠시 쉬어가는 곳인데. 사진 찍기 참 좋은 곳이였다.

오늘 하늘이 정말 이뻤는데.. 내 디카의 광각의 한계가 여기까지인지라.
아쉽게도 푸른 하늘을 모두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img:PB180073.JPG,align=,width=700,height=525,vspace=0,hspace=0,border=1]
[img:PB180103.JPG,align=,width=700,height=525,vspace=0,hspace=0,border=1]

마지막의 두 장은 엉겁결에 사공이 되었네요. ㅎㅎ


이래저래 발상의 전환이 돋보였던 전시회였습니다!

고정관념과 정형화된 상식의 틀에서 벗어나,

똑같은 사물을 바라보더라도 다른 시야를 가지고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끔 하더군요.

사진으로 올려놓은 곳 이외의 다른 신기한 작품들도 많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찾아가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비용이 조금 만만찮지만..(성인기준 만원)

저랑 제친구는 공짜로 갔다와서. 더 재미났던 것 같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