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이사를 가고 방송스튜디오가 양쪽에서 동시에 돌아갈무렵에...
구 사옥에 남은 최소한의 인원을 위한 최후의 자리입니다 ㅎ_ㅎ
이것도 지지난주 일요일에 마저 이사를 했지요~
이 사진은 그 전날... 지지난주 토요일에 한번 들러서 찍은 사진입니다 ^ㅅ^
사무실이 휑~ 하죠 ㅎ_ㅎ;
다들 이사가고 책상 4개만 남은 상태입니다~
방송인원 몇 명만 남아있던상태라서...
누가 뭐라 할 상사나 그런 사람이 없으니 근무상태는 퍼~진 상태 ㅋㅋㅋㅋ
제가 종종 사진찍어 올리던 그 베란다에서 원효대교 남단쪽을 보는 사진입니다~
저기 가운데 보이는 작은 공원같은곳이 제가 종종 점심때 낮 사진 찍어서 올리던 그 공원입니다~
자그마하죠~
에어컨에서 늘 생기는 엄청난 이슬이(E-3아님 ㅡㅡ;)만든 "늪지대"같았던 베란다도...
다들 이사가서 에어컨이 멈춘 지금은 바짝 말랐을 뿐...
계절도 때마침 가을...
이제 에어컨 실외기의 이슬로 인한 수분공급이 없는한 이 식물들은...
한줌의 흙먼지에 의존하던 생활이... 수분마저 끊겨서 더 고달퍼지겠죠~
누군가 다시 입주해서 다시 에어컨 틀고... 수분이 공급되지 않는 한...
새 사옥에서의 제 사무실 자리를 잡은 후 찍어 본 사진~
이사하면서 이것저것 화분을 부서비로 샀고...
그 때 각 자리마다 한개씩 나눠받은 제라늄입니다~
새 건물이라... 새집증후군 같은게 걱정되는데... 제라늄이 그런 물질을 잘 흡수하는 식물이라고 하네요~
제가 "This used to be my playground"(마돈나의 노래제목이기도 합니다~)같은 류의 감정에 약한편이라...
추억이라든가... 옛 기억같은거...
아무리 "회사"일지라도 늘상 다니고 익숙하던 곳이 텅~ 비어버린 쓸쓸한 모습을 보니 좀 슬프더군요...
게다가 1000 명정도 되는 머릿수의 회사가 빠져나가니 주변 상점가는 초토화상태 ㅡㅡ;;;
저희 회사 직원들이 애용하던 작은 카페도...
이제는 써 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쿠폰들이 문에 빼곡하게 붙어서 바람에 팔랑거리는 모습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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