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인 친척동생이 휴가를 나왔습니다.
맨날 밤에는 술먹고 낮에는 집에서 퍼져있길래
근처 전망대에 가기로 했습니다.
오랫만에 남매가 사이가 좋네요.
매일 티격태격 하기도 하지만
저한테 하는것하고는 다르게 친남매라 그런지 각별할땐 또 각별하네요.
40kg군장매고 행군도 하는녀석이 이 쪼끄만 산 올라가는데 비실비실입니다.
동생이 빨리 오라구 다그치는군요.
제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뒷모습 한컷 찍으려니까 갑자기 모두 뒤를 돌아봅니다.
저 할아버지는 모르는분인데 갑자기 뒤를 돌아보시더라는;;
전망대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집에가는 길입니다.
이렇게 좋은 우애가 계속됬으면 좋겠네요ㅎ
하지만 집에와서 먼저 씻는다고 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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