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적(약13년전) SLR 카메라 사용 이후 첫 디지탈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내년 결혼할 예비 마눌신께 혼수로 시계등등 다른건 다 필요없구 카메라 하나만 노래를 불렀더니..

대인배 예비 마눌신께서 E-520 + 25mm 펜케익 렌즈 + 14-42 + 40 -150 mm 렌즈까지 질러주셨습니다...

(신혼여행가서 이쁘게 찍을려면 미리사서 연습해야 한다고 때를 씀..ㅡㅡ;;  예비 마눌신께 충성...^^*)

이전에 사용했던 카메라는 후지 40i --> 후지 F700 --> 캐논 G7을 사용했었습니다.

E-520 구입이전 예비마눌사마 회사의 E-420 + 14-42 와 E-520 + 25mm 팬케익을 빌려서 몇일 사용할 기회가 있었는데..

경량 카메라를 좋아하다보니 E-420이 무게와 사이즈 면에서 딱인데...손떨림 교정이 없다보니..

실내에서 촬영이 무척 어렵더군요.....(수전증이..OTL)

그래서 결국 그립감이 더 좋고 손떨림 교정이 있는 E-520으로 낙찰....

올림푸스에서 마이크로 포서드 바디가 나오면, 경량 바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마도 마포 바디의 뽐뿌도 

엄청 받을것 같습니다...ㅡㅡ; 

사진에 사자도 잘 모르는.. 그냥 찍는것만 좋아하라 하지만..

혼수로 받은 E-520으로 잼나게 사진을 즐겨봐야겠습니다.

첨부 사진은 E-520 + 25mm 팬케익으로 찍었습니다. ^^

(첫사진은 F700으로 찍은 E-520 & G7, 둘째 사진은 올림픽공원이고, 셋째 사진은 청담대교인데 손각대 수전증으로 많이 흔들렸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