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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E-630 아닌 E-620 달고 나온 이유

별자리물고기 | 03-16 23:05 | 조회수 : 747

좀 뒤늦게 올립니다만, 제가 E-620이 나오던 때에 짐작했던 것입니다.

당시 많은 분들이 E-420 + E-520을 합하고 대체하는 후속이라는 짐작이
있었지만 그건 올림푸스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했으니까 시기적으로 늦었고요...

정말 중요한 것은 올해 마포를 포함하여 DSLR 5개를 발표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마포가 2개 모델 정도 예상되고 있으니까 나머지 DSLR은 사실 3대
정도가 됩니다.

여기서 이미 발표된 E-30과 E-620이 있으니 실제 남는 건 1개 모델이 더
발표되리라는 것이지요.


사실 E-620이 나온 시기는 E-410, E-420이 발표되었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당연히 E-430이 발표되리라고 기대했던 시기이지요.

그렇다면 어째서 E-430이 아니고 E-620이 나온 것일까요? 여기서 E-4x0과
E-6x0의 관계가 일정 부분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즉,


[1] E-6x0은 E-4x0의 회전 LCD 버전이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만약 이 가정이 맞는다면 언젠가 E-5x0의 회전 LCD 버전인 E-7x0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시기적으로도 맞아 떨어지는 것이 여름 발표 DSLR이 E-510, E-520이었고,
따라서 6월쯤 발표되리라 예상되는 루머 속의 기종도 E-720일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E-720쯤 된다면 E-3 후속이라는 소문과 E-3의 후속이 아니라는 소문 모두
부합되는 것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은, 그렇다면 왜 E-630이 아닌 E-620이었을까요? 그것은 생각보다
간단한 답이 나옵니다. E-620은 E-430과 짝이 아닌 E-420과 짝인 거죠.

달리 말하면,


[2] 올해는 E-420, E-520 자체가 저가 모델로 유지되고,

이들의 후속은 내년에나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조금 성격은 다르지만 니콘의 D40과 D40x의 관계처럼, 올림푸스가 추가
라인업인 회전 LCD 모델인 E-6x0과 E-7x0을 준비하는 동안 저가 라인업을
채워주는 모델로 존속이 되는 거죠.

그렇다면 E-430, E-530은 올해가 아닌 내년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내년부터는 E-4x0, 5x0, 6x0, 7x0이 매년 발표될런지도 모르지만
당장 2009년도는 E-430, 530 없이 지나갈 거라는 것이지요.

지금 E-430이 나온다면 E-620의 기능보다 발전된 새로운 기능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3"자를 붙인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E-620이 (특정 부분에 국한하여) 물먹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예를 들어 지금
멀티 어스펙트 센서를 부착한 E-430이 나온다면 E-620 판매에 일정 부분
타격이 가해지겠지요. 그걸 피할 거라는 추측입니다.


결국, 올림푸스에서는 올해 회전 LCD 라인업을 확충하고, 내년부터는
보강된 라인업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E-3 후속은요??

그건 사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30이 작년 가을에 발표되고 올초에 발매가
되었잖습니까? E-3 후속도 마찬가지가 될 거라고 봅니다. 올 가을부터 내년
초 사이에 발표되고, 발매는 내년 초에 되는 것입니다.

사실 올해 중급기나 플래그쉽은 그렇게 자주 발매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는 가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올해 마포 기종이 2대가 아닌 1대만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1대 여유분이 남기 때문에 E-3 후속이 그 남은 한 자리를 채울지도 모르지요.


근거는요... 막연한 추측일 뿐이라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


.
.
.


사실 별것도 아닌 이야기인데... E-720을 기대해 봄직도 하지 않나 싶은데
그런 이야기가 거의 없는 듯 해서 한 번 올려봅니다~ ^^a;;



★ 별자리물고기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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