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링크도 보심이... ㅋㅋ
"이슬이를 예약하려 미오디오 들어가니..."
이슬이를 예약하려 미오디오 들어가니
마이너스 통장만이 머리속에 가득하네
무이자에 카드신공 다시한번 하려하니
이제백일 아들얼굴 눈앞에서 아련거려
사랑하는 이오백이 장터에다 내려하니
다팔아도 근백만원 카드신공 해야겠네
장터에도 클릭클릭 미오디오 클릭클릭
하루종일 마우스만 이러저리 왔다갔다
결재버튼 단한번만 딱누르면 끝나건만
차디착한 우리마눌 웃는얼굴 생각나네
내신세에 이슬이나 일이육공 왠말이냐
그냥그냥 이오백이 사랑하며 살아야지
그래야지 아들하고 밥도먹고 오손도손
그래야지 마눌하고 웃으면서 오손도손
그래야지 하면서도 다시한번 창을여네
오늘하루 이슬이의 사진본적 몇백번더
다시한번 정신차려 열어놓은 창을닫네
에야디야 내신세에 이슬이가 왠말이냐
....
얼마전 君子不器 님이 올린 사언절구가 재미나서...
내신세를 읇어보았습니다...
밑에글은 君子不器 님이 올린 사언절구에 제가 댓글을 단 내용입니다...
이때만해도 이슬이 예약하면 1등으로 살려고 했는데...흑흑...
우리마눌 막눈이라 똑딱이가 제일일세
찍은사진 비교해도 바보아님 다알건만
나의완소 이오백이 집에서는 찬밥신세
이제백일 우리아들 이쁜모습 찍으련만
오백이로 찍기위해 파인더에 눈을대면
그카메라 뭐그렇노 항상거기 눈을대노
내카메라 함봐봐라 눈안대도 다나온다
그카메라 좀치워라 얼빵한게 그리크노
카메라에 눈대고서 언제아들 찍어줄래
저리비켜 내찍으께 그카메라 언제꺼고
결혼해서 지른거라 말못하고 냉가슴만
계속물어 대답하길 오년전에 샀다했네
요즘시대 어떠한대 오년전껄 들고있노
저기창고 넣어놔라 중고로도 못팔겠네
오년전에 얼마줬노 또물어서 대답했네
내가뭘사 내친구가 필요없어 줬다했네
앞으로는 그런것들 받아오면 죽인다네
그렇지만 행복한건 우리마눌 막눈이라
이슬이와 이오백이 구별절대 못할걸세
번들이와 삼식이도 여태까지 구별못해
그렇지만 불행한건 우리아들 사진이라
그리흔한 주변흐림 사진몇장 없는지라
이리흔들 저리흔들 촛점나간 사진이라
적다보니 내가무슨 집안망신 시키는가
이제그만 해야겠네 이슬이만 싸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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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hjm1122
닉네임 : 불로동 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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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5-12-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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