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zuikore.typepad.jp/blog/201...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라이카 X1은 일본인이 개발(정확히는 기획일 듯 합니다만)했다고 합니다.
라이카로서는 최초로 일본인이 만든 제품인 거죠.
(기존 파나소닉과 바디를 공유하던 컴팩트-포서즈 카메라는 튜닝만 한
경우이므로 제외합니다.)
그런데 이 일본인이 바로 LC1, L1, Leica-D 등에 관여했다고 하는군요.
더 나아가 파나소닉 포서즈 카메라와 관련된 특허는 거의 이 사람 이름만
단독 기제되어 있다고 합니다.
LC1, L1의 기획자인 이 사람은 2007년에 퇴사해서 라이카에 다시 입사했다고
하는데요, 그 전까지 파나소닉은
「우리는 공기가 옮기는 카메라를 만들고 싶다」
라고 했던데 반해, 마이크로 포서즈를 주도하고 있는 현재는
「일반적인 유저가 마음 편하게 좋은 그림을 즐길 수 있는, 문턱의 낮은 교환
렌즈 대응의 카메라를 만들려고 했다」
라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실제로 이 사람이 라이카로 입사하면서 했던
이야기가
「이성에 호소하는 것보다, 감성에 호소하는 카메라」
「과거와의 연결이 있는 물건은 간단하게 진부화 하지 않는다 」
라며, 라이카 내부에서도 지나치게 레트로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네요.
그러므로... 이제 파나소닉에서 LC1, L1 스타일의 카메라가 다시 나올 가능성은
확실히 낮아졌다고 생각되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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