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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2 출시 예정월, G2 만져본 소감, GF1 수급 문제 등...

별자리물고기 | 03-23 23:02 | 조회수 : 1,538

오늘 파나소닉 코리아의 신제품 발표회에 초대 받아 다녀왔습니다.

대부분 딜러와 서비스센터 등 파나소닉 관계자가 많이 참석했고,
동계올림픽 금메달 예상 이벤트 수상자 및 파나소닉 아이콘 선발대회
(람데쉬 가이 & 루믹스 걸), 일부 기자와 온라인 사이트 디카 담당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같은 극히 일부의 일반 사용자가 포함되었습니다.

신제품 발표회에는 처음 가보는 것이라 이것저것 많이 문의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했습니다만, 담당자가 생각보다 훨씬 더 바빠 보이는 탓에
질문을 포기하고 따로 문의사항은 메일을 보내드리겠다고만 했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당장 기억나는 부분들만 정리해서 올립니다.

-파나소닉 코리아 창립 10주년이고, 로컬라이즈 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되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기존 일본인 대표이사는 고문으로 한발
물러나고 한국인 대표이사가 4월 1일자로 취임하게 됩니다.
-오늘 신제품 발표 행사는 현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를 소개하는
자리의 역할도 했습니다.
-파나소닉 코리아의 2009년 매출은 720억입니다. 하지만 전체 파나소닉
매출의 0.1%에도 못 미친다고 합니다. 2012년 0.1%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 코리아의 실적이 생각보다 적은 것은 다른 국가에 비해 부품
산업의 매출이 크기 때문이랍니다. 그것은 완제품 시장에서 한국 제품에
밀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네요.

-LX3 판매 국가 순위에서 한국이 세계 2위랍니다.
-GF1은 한국이 세계 5위라네요. 다른 나라보다 상당히 뒤늦게 출시한 점을
감안하면 훌륭한 성적입니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2013년에 이르면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의 시장
점유율이 비슷해지고, 이후 역전될 것이라고 예상하더군요.
-동계올림픽 스폰은 루믹스 G 시스템(즉, 파나 마포)의 신제품 발표에 앞선
사전 홍보의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이미 알려진 이야기지만 G2와 G10은 5월 동시 발매됩니다.

이것은 신제품 발표회에서 G2를 잠시 만져본 소감입니다.

-G2의 트래킹 AF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보여지네요. 카메라를 더 많이 더
멀리 흔들어도 트래킹 AF가 유지되는 듯이 보였습니다. 1:1 비교는 하지
않아 단언은 할 수 없고요.
-언더 노출로 보정했을 때의 라이브 히스토그램 정확도가 올라갔습니다.
전에는 하일라이트 클리핑된 히스토그램을 그대로 왼쪽으로 압축하여 사진
전체의 컨트라스트도 떨어지고 하일라이트여야 하는 부분이 회색으로 변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G2은 언더로 하일라이트가 조절되면 정상 노출에서 클리핑
되어 보이지 않던 부분에도 그래프가 그려집니다.
-G2는 일반 메뉴 화면에서는 터치 기능이 먹히지 않습니다.
-iA 모드에서는 퀵메뉴의 터치 기능도 상당히 제한되지 않나 싶습니다. 다시
확인을 해보지 않아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신제품 발표회 참석에 앞서 파나소닉 플라자에서 방문하여 들은
이야기입니다.

-방수 카메라 TS2는 5월 출시 예정입니다.
-GF1은 현재까지 약 6,000대 정도 팔렸다고 합니다.
→ 정정합니다. 약 4,000대 정도가 맞다는 정정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
-GF1은 한 번 들여올 때마다 1,000대 가량씩 끌어오는데도 재고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것도 일본에 끊임 없이 요구해서 가져오는 거랍니다.
-파나소닉 플라자에 흰색 GF1이 있지만 전시품 외에는 "재고가 없다"고
찾아왔다 실망하고 돌아가는 분이 많다고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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