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생각했던 것과 비슷한데요...
EVF를 제거하고,
이전에는 광학 뷰 파인더를 위해 존재하던 미러를
라이브 뷰를 위한 것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광학 뷰 파인더를 없앴기 때문에 70%의 빛은
뷰 파인더가 아닌 메인 센서로 가고,
나머지 30%는 측광, AF로 가게 됩니다.
미러의 구조도 단순해져서, 미러 뒤에 AF 센서용으로
덧붙어 있던 소형 미러도 없어집니다.
지금의 라이브 뷰 B 모드와 비슷하지만 중요한
차이는, 현재는 미러가 완전히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라이브 뷰가 동작하기 때문에 AF를 잡으려면
미러가 덜커덕! 움직여야 합니다. 또 풀셔터를 누르면
다시 미러가 덜커덕! 느낌이 좋지는 않지요.
이번 특허는 기존 촬영과 비슷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라이브 뷰 모드에서는 반투명 미러가 있어서
미러 이동 없이 AF가 바로 잡힙니다. 위상차 AF죠.
촬영시에만 미러가 움직여서 광량을 늘려주기 때문에
속도면에서는 확실한 향상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광학 뷰 파인더를 없애면 또다른 장점으로, 펜타
프리즘 또는 펜타 미러도 없어지기 때문에 경량화,
소형화, 저가격화가 모두 가능해집니다.
대신 광학 뷰 파인더의 다른 장점들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델은 저가형 모델에서만 사용될 수
있는 제한적 아이디어일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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