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450D와 파나소닉 G1의 크기 비교입니다.

아마 이 사진을 보면 대부분 G1을 두고 "별로 작지도 않잖아!!"라고
말씀하실 듯 합니다.

하지만 비교선을 그려 보면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이 사진은 "마운트 부"를 기준으로 카메라를 맞춰두고
촬영한 듯 하여, 마운트 부라고 추측되는 부위를 기준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450D는 Non-IS 렌즈인 18-55 (환산 28.8~88mm)를 장착한 것이고,
G1은 Mega O.I.S 렌즈인 14-45 (환산 28~90mm)를 장착한 것이고,
캐논 번들의 화질이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하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렌즈 크기가 그다지 차이나지 않는 것도 양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운트를 제외하고" 바디만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요?
하지만 "마운트로 인한 차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획기적이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Tilt LCD를 장착하고도 4/5 정도
길이에 불과하니 휴대성은 분명히 차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Tilt LCD를 제외하고) 바디로만 따진다면 캐논 G9과도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러니 바디가 생각만큼 작지 않다고 비판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달리 생각하면, 렌즈 교환형 카메라의 바디가 G1보다 작아지기가
얼마나 어려울지도 상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후지필름 S100fs와의 비교군요.

Tilt LCD를 기준으로 크기를 재어보니 G1은 S100fs의
거의 2/3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S100fs의 줌 배율을 무시하면 안 될테죠.
어떻게 보면 이 비교가 가장 불공정(?)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a;;



다음은 펜탁스에서 새로 나온 K-m과의 비교입니다.
가로 폭이 거의 같죠? K-m은 역시 "가로 폭이 가장 좁은 DSLR"답다고
해야겠지요??



이번엔 사진을 회전시켜서 결합해 보았습니다.
LCD를 기준으로 잡아보았는데요, 역시 4/5 크기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