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서즈 첫 1200만 화소인 E-30과 G1은 나름의 의미가 큽니다.
E-30은 중급기로서... G1은 최초의 마이크로 포서즈로써 말이죠...물론, 둘 다 파나소닉 센서인 것은 맞지만
이미지 처리 성격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됩죠..^^
조건은 A모드에 F8.0이며, NR은 스탠다드(E-30은 노이즈 필터 표준)
E-30에는 14-42 mm, G1에는 14-45mm, S5pro 에는 18-55mm 기본 렌즈를 사용 했습니다.
저번 450D과 G1의 비교에서는 같은 셔터스피드를 억지로 유지했으나,
이번에는 각 감도에 따른 셔터스피드가 어떻게 다르게 나오는지도 살펴봐야 할겁니다.
3기종을 같은 셔터스피드를 기준으로 테스트 하는것보다는 조금 더 다이나믹한 비교가 될것 같더군요. 아무튼...
저광량 하. 형광등 아래에서 보여주는 E-30은 이전과 비슷하게 많이 누렇더군요 반면 파나소닉의 G1은 녹색 톤이 강하며
후지의 S5 pro는 조금 어둡긴 하지만, 가장 무난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물론, 광원이나 조명에 따라 조금 다르겠죠.
일단, E30의 이미지는 밝고 컬러 발색이 강한 편입니다. 이미지 디테일 면을 볼때는 이미지 입자가 G1에 비해 굵어 보이며,
ISO800 이상에서는 컬러 노이즈를 제거하면서 이미지의 선예도가 조금 저하 됩니다. 반면, G1은 노이즈 리덕션을 강하게 가져가지 않고
선명하고 디테일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편입니다. 반면, 노이즈 뭉침이 조금 더 보이게 되죠. 그래서 G1은 NR을 +1이나 +2가 기본이 되어도
문제 없다고 얘기햇던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미지 처리 성격의 차이 일뿐, 비교가 거의 무의미 해보일 수도 있는데...
문제는 G1의 셔터스피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감도에서 사진의 밝기 차이가 거의 없는데도 E-30에 비해 셔터스피드로 한,두 스텝 더 짧더군요.
E-30의 측광이 조금 밝은건 사실이지만, 같은 셔터스피드라면 G1이 조금 더 밣은 사진을 보여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것도 테스트를? ^^)
S5pro의 경우는 노이즈는 가장 없지만, 이미지 자체가 약간 거친 맛이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고급스러워 보이는 고감도 이미지 처리는 후지필름이 아닌가 합니다.
한켠으로는 포서즈가 이만큼 발전했다는 의미로 해석 될 수도 있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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