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E-System 신모델을 만지면 첫 샷은 항상 푸른 하늘이었습니다.
E-300/E-500을 기점으로 E-410/E-510으로 접어들면서 색감이 많이 바뀌는 바람에
지금은 새로운 모델이 나올때마다 내심 기대를 하곤 하는 요즘입니다만,
과거와는 조금 다릅니다. 요즘은 노이즈 제거와 균일한 오토화이트 밸런스및 편안한 발색에 주력하는 것 같아요.
E-30과 G1을 들고 매서운 칼바람의 옥상으로 올라가 잠깐 촬영을 해봤더랬죠.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일단, E-30으로 첫샷을 날린 순간...
'오호~~ 너무 진한거 아냐?' 정말이지 액정의 리뷰 사진은 기가막힐 정도로 진하고 깊은 하늘색을 보여주더군요
반면에 G1은 밝고 여린 하늘이었습니다. 때문에 G1으로는 필름모드 '생동감' 으로 같은 촬영 값으로 샷을 날려본 후
잽싸게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E-30의 실제 결과물은 액정의 쌔파란 푸른하늘의 느낌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진하기는 하지만 약간의 따뜻함?
그리고 G1은 E-30과는 다르게 Blue 톤이 강해 보였습니다. 일단 G1의 스탠다드 사진은 굉장히 밝고 자연스러움을 보여주며
E-30의 내츄럴은 실제 보다는 조금 진하게 표현되고 있었으며, 액정은 그보다 더 진하게 리뷰가 되는것 같더군요
하늘의 경우 G1과 E-30은
밝다 / 진하다... 그리고
차갑다 / 따뜻하다 정도의 느낌으로 갈리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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