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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A 인터뷰] 파나소닉 GH1, 14-140mm 등...

별자리물고기 | 03-24 01:39 | 조회수 : 866

원문 링크: www.dpreview.com/news/0903/...
 

 

요약하면,

-파나소닉 마포 렌즈에는 디지털 보정이 적극적으로 도입된다.

-라이카는 디지털 보정 없는 놈들도 계획은 있다.

-셔터 버튼으로 동영상 촬영을 시작할 수 없다. 동영상 촬영 중 셔터 버튼은 원샷 AF를 잡는다.

-렌즈가 너무 커져서 파워줌은 넣지 않았다. (모터 크기가 문제)

-14-140의 조리개 수치는 F4.0~8.0 구간에서 1/6 단위로 변화한다.

-7-14에서도 동영상은 잘 된다.

-당분간 써드 파티 렌즈는 없다. 걔네들도 시장 눈치 보는 중이다.

-RF 스타일 마포를 원하더라고? 난 모르겠는데?

-마포는 전문가 용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 용이다.

-세상은 아직도 화소가 많으면 장땡인 줄 알더라.

-TZ 시리즈에도 수동 기능 넣을 날이 오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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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관련]


질문: GH1 센서는 G1보다 고감도 성능이 더 뛰어난가?
답: 아무래도 새로 만든 센서이 약간 더 낫지 않겠는가? 근데 장담은 못한다.

질문: 화소 밀집도는 어떤가?
답: 동일하다. 다만, 멀티 어스펙트 지원 때문에 화소가 더 많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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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관련]

질문: 렌즈 개발에 꽤 많이 공을 들였다고?
답: 지금도 작업 중이니까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질문: 이런 야심찬 렌즈 개발 기준이 줌 배율이 낮은 렌즈에도 적용되느냐?
답: 당연하다. 우린 타협하지 않는다.

질문: GH1 때문에 캠코더 사업부에서 뭐라하진 않느냐?
답: "하지마!"라고 농담 정도?
어쨌든 심도나, 렌즈 교환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캠코더와는 다르고, 어차피 사용은 캠코더가 더 편하다.
일반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수동 기능이나 기계식 주밍으로도 꽤나 어려울 수도 있다.

질문: 파워 줌은 넣을 생각 없었나?
답: 넣으려고 보니까 너무 커지더라. 구성 렌즈는 문제가 아닌데 모터가 너무 뚱뚱해진다.

질문: GH1 동영상 품질은 캠코더와 비교해서 어떤가?
답: 아무래도 캠코더가 Full 1080P 코덱을 지원하니까 더 낫다. GH1의 압축 성능은 캠코더만 못하다.
그래도 미래에는 더 나아지겠지.

질문: 이 카메라의 사용자층은 누군가?
답: 하이엔드 캠코더 사용자, 비디오 저널리스트, 그리고 어쩌면 방송 회사들도 포함될 수 있다.

질문: G1과는 다르다? (앞 질문과 여기... 질문이 이상한 건지, 대답이 동문서답인 건지... ㅡ.ㅡ;;)
답: 다르다. 물론 누구라도 GH1이 캠코더보다는 다루기 어려울 거다.

질문: 우리(디피리뷰) 리뷰에 대한 여러가지 반응을 보면, 어차피 풀 타임 라이브 뷰도 되는데
VGA 정도 동영상은 가능했던 것 아닌지, 되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않나?
답: GH1은 하이 스피드 라이브 뷰 센서이니만큼 결과물도 다르다. 물론 G1에서도 풀 타임
라이브 뷰가 되니까 동영상 정도 가능하지만, 절대적으로 최고의 동영상 화질을 동영상 지원
첫 제품에 넣고 싶었다. 그래서 GH1은 만든 거다?

질문: VGA 동영상만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큰 센서의 장점은 있지 않을까?
답: 맞다. 그리고 렌즈도 교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광각 비디오는 정말 흥미롭더군.

질문: 7-14 렌즈에 "HD"는 안 적혀 있던데, GH1에서 동영상 잘 되나?
답: 14-140만큼 빠르지 않아서 그렇지, 분명히 사용할만 하다.

질문: 광각 렌즈에서는 항상 무한대 초점이 맞는 거 아닌가?
답: 정확히는 그렇지 않다.

질문: 우린 동영상 버튼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셔터 버튼으로도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고 종료할 수 있나?
답: 안 된다. 나중에는 넣을지도.

질문: 그럼, 동영상 촬영 중에 서터 버튼을 누르면?

답: 그야 원샷 AF지.

 

질문: 당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색수차 보정, 왜곡 보정 같은 것들이 동영상 촬영 때도 적용되나?

답: 기본적으로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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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보정 관련]

 

질문: 렌즈 디자인 접근 방법이 달라진 듯. 이젠 디지털 보정을 기본으로 하지 않나?

답: 디지털 보정 렌즈를 개발할 능력이 없다면 그런 렌즈 만들기 어렵다. 크기는 최소화하면서도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디지털 보정 기능을 사용한다. 디지털 카메라니까 당연하지 않나?

 

질문: 기본적으로 동의는 하는데, 결과물이 그만큼 나올지, 그리고 그런 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답: 렌즈 개발자들과 밀접하게 개발하기는 하지만, 라이카는 그런 거 싫어하더라.

그래서 마이크로 G 시스템에는 라이카 렌즈가 없다. 하지만 라이카 렌즈 내놓을 계획은 있다.

 

질문: 렌즈 보정을 위한 정봉를 카메라에 내장하나? 그럼 펌업을 자주해야 되는 거 아닌가?

답: 렌즈가 정보를 카메라로 보내준다. 그러니 펌업 필요 없다.

 

질문: 써드 파트 렌즈 제조사도 같은 방식으로 렌즈 보정이 가능할까?

답: 마이크로 포서즈 컨서시움 멤버라면.

 

질문: 마이크로 포서즈 용 써드 파티 렌즈는 있나?

답: 당분간은 없을 거다. 현재는 올림푸스와 파나소닉만이 자사 렌즈를 만들 뿐이다.

 

질문: 써드 파티 렌즈 제조사들은 마포가 잘 될지 관망하고 있는 거 아닌가?

답: 그렇지.

 

질문: 정지 사진 찍을 때의 이점은?

답: G1은 조리개가 1/3 스탑씩, GH1은 F4.0~8.0에서는 거의 연속적(1/6 스탑씩 변화)이고, F8.0 이상에서는

1/3 스탑씩변한다.

 

질문: 14-140에서 연속적인 조리개 변화가 중요한 것 아닌가? 이후에 나올 마포 렌즈에서도

이런 걸 볼 수 있나?

답: 아니다. 그건 비싸기도 하고 생산하기도 힘들다.

 

질문: 마포 바디가 더 작았으면 바란다거나 RF 스타일이길 바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특별히 질문을 한다기보다

그냥 그렇다고. 혹시 이에 대해 할 말이 있나?

답: (짐짓 놀라는 척 하면서) 난 듣지 못했는데? 그거 뉴스네!

 

질문: "non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 개발 계획은 없나?

답: 이 까다로운 시장에 마이크로 포서즈를 처음 내놓은 것에 불과하다. 일단은 마이크로 포서즈 라인업을

강화할 생각이고, 그후에나 시장 상황 봐가면서 L10 후속을 생각해보겠다.

 

질문: 마이크로 포서즈로 하이엔드 말고 "전문가 영역"까지 넘볼 생각은 없나?

답: 우린 전문가 영역은 원치 않는다. 우리는 보다 일반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확장해나갈 것이다.

겨우 시작일 뿐이고, 마이크로 포서즈를 소개하는 단계이다. 미래에야 어떻게 될런지 모르지만,

보급기와 스텝업 모델로써의 잠재력이 있다.

 

질문: G1은 기대만큼 팔렸나?

답: 어떤 나라에서는 그랬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안 그랬다. G1 소개 직후에 경제 상황이 나빠지지 않았나?

 

질문: FZ50 대체품이 아니냐는 질문도 많다. 후속이 G1이라면 그냥 SLR을 사고 말겠다고도 하던데?

답: 문제는 가격이다. 보급형 DSLR이 꽤 사지 않나? 브릿지 타입(컴팩트와 DSLR의 중간급)의 하이엔드

카메라는 경쟁하기 어렵다. 그런 종류의 제품을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당장 1~2년 동안에 잡혀 있는 계획은

없다.

 

질문: 그럼 FZ50 급은 중단되는 거냐?

답: 당분간 그렇기는 한데, 우리도 언젠가 이 영역으로 돌아오고 싶다.

 

질문: LX3가 꽤나 호평 받고 있는데? 확실히 성공할 거라 생각했나?

답: 그렇지. LX3가 $799에 팔리고 있으니까, 우리도 풀어봐야할 듯 하다.

 

질문: LX3처럼 작은 센서를 사용하면서 고품질의 화질을 얻는 건 어려운 거 아닌가? 앞으로

어떻게 이 한계를 극복할 것인가?

답: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있는데 확고하진 않다. CMOS 타입의 센서를 사용한다거나 하는 선택들도 있고,

우리도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도 만들어 보고 있다. 우리는 경쟁사보다 화소를 다소 낮게 내놓고 있는데,

불행히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화소수가 화질의 중요한 척도라고 생각한다.

 

질문: 파나소닉이 선도하고 있는 고배율 줌 컴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수동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가

따로 있나?

답: 우리 TZ6/7은 진짜 조리개 날을 가지고 있으니까 수동 노출 정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완전한

수동 조작에는 장애가 다소 있어서 아직 넣지 않았다. 다음 번에는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

 

질문: TZ7에 포함된 AVCHD 포함이 MPEG처럼 간단하지 않은데?

답: AVCHD 규격은 텔레비전과 블루레이 레코더에서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비에라 모델 같은

파나소닉 제품들은 AVCHD 동영상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TV 화면이 PC 화면보다는 훨씬 낫잖아.

우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쉽게 DVD로 구울 수도 있다. 물론 MPEG으로도 변환 가능하다.

Motion JPEG 파일은 PC만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만 Windows 7에서는 AVCHD가 기본

하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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