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담배한대 피고 있는데 화단에 나비발견~!!!
나비 크기가 꽤 작았습니다... (50원짜리 동전정도)
얼른 카메라 가지고 나와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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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나비 3cm 전방까지 들이밀어도 도망을 가지 않아서
이 녀석이라면 손가락위에 잘만하면 올릴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에 손가락을 앞다리쪽으로 천천히 들이밀었더니 날라가버리더군요...
손가락에 나비가 좋아하는 땀이라도 묻혔으면 좋겠는데 땀이 나질않아서 급한김에 침을 발라서 재도전...-_-;
역시 예상대로 귀찮다는듯이 날라가더군요...
그래서 주방에 가서 검지 손가락에 물을 묻히고 설탕을 조금 발랐습니다...
그리고 다시 재도전
나비 머리쪽 발밑에서 손가락을 천천히 들이대니 나비가 올라 타는 겁니다~!
한번 나비가 올라 타니 손가락을 흔들거나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날라가지 않더군요~!
이렇게 한참동안 식사를 하고 나비는 지 갈길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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