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릉숲에서 찍은 할미꽃입니다.
어제밤에 손가락에 쥐나도록 클릭질을 하며 스르륵의 글을 다 지우고 탈퇴하였습니다.
그리고 답글이 있어서 잠긴 글들은 탈퇴로 내용 삭제한다는 문구로 대체했습니다.
왕초보가 지우고 나올만한 글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포럼을 돌아보던 중
섬뜩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 정말 스르륵 운영진 머릿속보다도 더 시궁창인 곳이 올림동이었구나~
한때는 어느 누구도 건드리지 못할 올부심을 자랑하던 곳이
저런 곳이 되어버렸다니...
그보다 더 소름끼치는 생각은
저런 속에서 매일 하이~ 방가~ 하면서 다들 웃어주느라고 얼마나 괴로웠을까 하는 것입니다.
(일반화의 오류이긴 하겠지만) 사람이 가장 더럽고 두려운 존재네요.
올림동에서 이곳으로 오신 분들은 겸손을 겸손으로 이해해주고
칭찬을 칭찬으로 받아줄 줄 아는 올바른 사고가 충만한 분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싶습니다.
사진 올리시면서 겸손의 표현을 다셨던 고수님들이나
그런 글에 칭찬을 자주 달아주셨던 분들은 아래 글을 한 번 보시고 반성(?)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표현은 역설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런 것이 친목질이라면, 저는 차라리 친목질에 백만 번도 더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나 제 글이 짜증이나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출처: slrclub 올림동)
www.slrclub.com/bbs/vx2.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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