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香港 입니다.
자주 온다고 약속은 해 놓고 말만 앞섰나 봅니다. 눈팅으로는 자주 찾아 왔었습니다.
맨날 보는 사물, 맨날 보는 음식도 어찌 또 다른 눈으로 보면 어찌그리 달라 보이는지....렌즈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저 처럼 문외안인 사람에게도 즐거움을 줄진데....
어릴적, 없는 살림에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서 피아노를 배운적이 있었답니다. 물론 만 일년을 지나고 채 두달도 채우지 못한채 그만 두었지만, 눈 딱 감고 한 몇년만 더 배울걸 하는 후회가 이제 사십줄에 들어서는 이때에 주책없이 드는 것일까요..
항상 피아노를 보면 그시절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허구헌 날 먹는 양상치..음... 뜨거운 후라이팬에 양상치를 올려 놓고 오이스터 소스를 잠깐 버무려서 볶는듯 마는듯하게 잠깐 뒤적이다가 내어서 먹으면, 그 아삭아삭 하는 맛과 오이스터 소스의 절묘한 궁합이 일품인..
이틀에 한번씩은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는..우리집의 주된 레서피 중에 하나 랍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시기 바라며..
그냥 막찍어 막 올려 봅니다.
香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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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7-03-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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