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고척돔에서 열린 Go Drone 2016 구경갔다 왔습니다.

사실 드론에 대한 관심도 있긴 했지만 고척돔 구경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습니다. 내부는 구경을 못해봤기 땜시... ㅎㅎ

 

새로 생긴 구일역 2번 출구로 가서 정문쪽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고척돔 내부전경.

행사가 그라운드 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저렇게 내야 마운드 주변을 제외하고는 덮어놨습니다.

10시에 시범사업단들의 시범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얘는 재난현장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드론입니다.

궤도차량에 실려서 들어오는 이 녀석은 LTE를 이용해서 와이파이 신호를 발생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드론입니다.

전시부스에서는 각종 드론들이 전시중이네요.

생긴 모양만 봐도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알 수 있겠죠? :)

일반 상업용 드론들을 전시해 놓은 부스가 많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드론에서부터

제법 값나가는 녀석들까지...

HD 카메라도 달려있고, 모양도 제법 멋지군요.

저 고글을 착용하면 실제 드론이 날면서 촬영하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새가 된 기분이겠죠 아마?

디자인 멋지네요 @.@

이건 부산대 시범사업단 시범비행에서 선보였던 구명보트 투하하던 그 드론입니다.

애아빠들 애 데리고 와서 미니 드론들 많이들 사가시더군요.

택배 배송용 드론. 과연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활용을 할 수 있을 지 궁금..

얘가 아까 구호물품 떨어뜨리던 바로 그 드론입니다.

전문 드론 레이싱 선수들이 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낙 크기도 작고 빠르고 위아래로 크게 움직이는 터라 사진을 찍기가 사실상 불가능... ^^;;

 

원래 오늘 드론 레이싱은 오후3시부터인데 오전에 연습비행을 하는 모습을 잠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위에서 말한대로 너무 크기도 작고, 굉장한 속도로 날아다니는 지라 제대로 사진으로 담기는 힘들었습니다. :(

더구나 안전그물이 있어서 드론 추적 AF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냥 MF로 대충 영상 좀 찍고 왔네요. :(

그나마 추락했을 때라야 형태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심심찮게 그물에 걸리더군요.

그래서 그물에서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날아오면서 그물에 부딪치혐 제법 크게 그물이 바깥으로 출렁이거든요.

1시쯤 까지 둘러보고 고척돔을 나왔습니다. 나갈 때는 구일역 1번 출구쪽 방향으로 가서

유채꽃밭을 구경했습니다.

여긴 아직 유채꽃이 제법 많이 펴 있네요.

근데 너무 더워서 잠깐 사진 찍고 곧바로 철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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