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때 사용할 액션 캠으로 Tg-tracker을 선택했습니다. 참고 영상도 보고 5축 손떨방이란 말에 일단 구입을 했는데요.
몇 가지 장단을 써보겠습니다.
장점
1. 자체 라이트가 달려있습니다. (정말 유용합니다.0
2. 하우징 없이 수중 촬영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3. 기본 악세사리로 핸드그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 화각이 넓습니다. wide 모드시 204도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조리개 2.0 )
5. 스크린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6. wifi로 파일 옮기고 하는 기능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7. gps log가 저장되서 제가 이동한 거리나 경로 등을 기록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그닥 쓸모 없을 지도..)
8. 조작법이 진짜 쉽습니다. 따로 설명서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단점
1. 화질이 엄청 안좋습니다.
일단 4K도 확실히 고프로의 4K보다 안좋네요. 일광에서도 그렇게 좋지 않구요. (쨍한 느낌이 없네요..)
(다만 친구께 있어서 써봤는데 소니 x1000 4k랑은 솔직히 크게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개인적 생각 입니다))
저조도에서 노이즈 너무 심하고 (이거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요..) 거의 쓰기가 힘듭니다.
2. 화면 모드의 단조로움, 비네팅
화면 모드가 두가지 입니다. 어안, wide
픽스샷에서는 wide를 써도 괜찮은데 5축손떨방 키시고 하실꺼면 어안 모드로 하셔야됩니다.
어안 모드에서 손떨방 키고 하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젤로 현상도 별로 없고
그런데 wide 모드에서는 젤로현상이 어마어마 합니다. - 거의 사용 못할 정도입니다.
(공식 블로그 답변으로는 정적인 상황에서는 젤로 현상이 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모드 전부 비네팅이 심합니다. 저는 비네팅 있는 게 별로 문제가 아니라서 구입했는데 사용 용도에 따라서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소프트웨어 5축 손떨방이라 사용시 화각이 조금씩 줄어듭니다.)
3. 감도 등을 조절 할 수 없습니다.
노출은 보정 기능이 있긴 합니다.
화이트 밸런스도 오토, 일광, 흐림(?), 수중 4가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4. 스마트폰 어플로 원격 촬영시 라이브 뷰 모드가 안됩니다.
장단이 있긴한데 저는 그냥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타임랩스 같은 경우에는 퀄리티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취미용 선에는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 10만원 정도 더쓰면 고프로 히어로4 블랙을 살 수 있긴 합니다..
재밌는 장난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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