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자마자 뻘스러운 질문 글을 올려서 송구합니다만,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겨서요. 여기는 고수님들이 많으실테니 혹시라도 답변을 해주실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하여 질문을 올려봅니다.
저는 em5와 em5mk2를 둘 다 가지고 있는데요, 문득 두 개를 같이 가지고 놀다가 이상한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둘 다 바디캡을 끼워놓고 라이브뷰를 보면 e-m5는 완전히 까만화면이, e-m5mk2는 화면 상단끝에 마젠타 색상의 줄이 있습니다. 빛이 새는 것처럼 말이죠
렌즈를 끼운 뒤에 렌즈 앞부분을 막고 초점을 맞추면, 하얗게 노이즈가 나타납니다. 화면 전체에 균등하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필름카메라의 필름실 스펀지가 일부 녹아서 없어졌을때처럼, 상단을 중심으로 번져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정작 사진 결과물에는 별 이상이 없고, 마젠타 색상의 줄도, 번지는 하얀 노이즈도 없습니다.
oled 와 lcd의 차이인가 싶었는데, evf로 볼 때도 보이는 현상이니 센서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그런데 사진을 찍으면 나오질 않으니 센서에 문제는 없는 것 같고..
궁금함이 점점 깊어져 갑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증상이 있나요? 오늘 센터에 가져가 봤는데 원래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궁금합니다ㅜ 왜 그런걸까요??
덧글 1 접기
탈퇴한 회원
캡을 닫았을 경우 빛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S/N 비가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라이브뷰로 보는 화면은 짧은 리프레시 시간 안에 들어온 빛을 바탕으로 보여주는 것이므로 화면에 보여주기 위해 신호가 얼마 없는 것을 대폭 증폭하여 보여주므로 노이즈가 가득해질 수밖에 없고 일부 위치에서는 포화가 되어 넘치기도 하고 어떤 곳에서는 가짜 색상이 나타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촬영을 하면 그 작은 빛을 충분히 받아들이기 위해 장시간 셔터를 열게 되며 내부적으로 노이즈 처리 알고리즘이 작동하므로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닉네임 :
포인트 : 0 점
레 벨 : (레벨 : )
가입일 : 1970-01-01 09:00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