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m-d E-m5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입문자입니다 ㅎㅎ.
보통 저는 인물사진을 많이 찍고 있는데요.
그냥 인물만이 아니라 배경과 인물이 딱 어우러지는 그 광각느낌이 너무 좋더랍니다.
그런데 막상 렌즈를 선택하려하니 렌즈값이 또 만만치 않아서...팝코넷 회원분들의 지식을 구해볼까 하고 찾아왔습니다ㅡㅜ
우선 첫번째 렌즈 선택사항은,
<Olympus 17mm f1.8 vs Panasonic 15mm f1.7>입니다.
며칠 전 인물사진 출사는 다녀왔는데 렌탈숍에서 Voightlander 17.5mm 수동렌즈를 렌탈받아 써봤습니다.
좋더군요ㅎㅎ 선예도도 좋고 아웃포커싱도 나름 잘된다 싶었는데, 수동렌즈가 아직까지 손에 잘 익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번 출사 때 느낀 게 17.5mm의 화각이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환산 기준 35mm는 인물과 풍경을 함께 살리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보이그랜더 17.5mm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수동렌즈다보니, 이 수동렌즈에 익숙해지기까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보이그랜더 렌즈보다는 AF지원이 되는 비슷한 화각이 뭐가 좋을까 해서 저 두 렌즈를 꼽게 됐습니다.
비교를 해보니 화질은 둘 다 그저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화각은 엇비슷하고, 제가 주로 찍는 게 인물+풍경이니 얕은 심도표현에는 15.7이 f값이 1이라도 더 낮으니 괜찮을까 싶었지만 가격이 약 15만원 정도 더 비싸더라구요.(학생인지라 쉽게 렌즈를 구매하기가 힘듭니다 ㅎㅎ;)
팝코넷 회원분들이라면 어떠신가요? 얕은 심도의 표현이 가능하고 인물을 살릴 수 있는 광각렌즈라고 한다면 어느 쪽을 택하실지 궁금합니다.
가성비로 따지자면 올림푸스 17mm f1.8이 15.7보다 조금 못미치거나 비슷한 힘을 낼 수 있을까요?
두 번째 렌즈 선택 사항은,
<Olympus 45mm f1.8 vs Panasonic 25mm f1.7> 입니다.
현재 45.8을 가지고 있습니다.
45.8로 이제껏 꽤나 출사를 나갔다왔다고 생각합니다만, 늘상 드는 피사체와의 거리가 항상 멀어서 불편한 느낌이더라구요.
사실 45.8을 구매했을 당시가 마포가 환산화각x2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시기라ㅠㅠ;;
음...그래서 45.8을 되팔고 파나소닉의 25.7로 갈아타볼까 생각하는데요.
25mm를 써본 적이 없어서, 막상 되팔고 후회하면 어쩌나 싶은 맘도 듭니다ㅜㅜ
혹시 두 렌즈 모두 써보셨거나 사용중이신 분은 어떤 느낌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잘 모르는 초보 회원에게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회원정보
아이디 : lunic0302
닉네임 : lunic*
포인트 : 28000 점
레 벨 : 우수회원(레벨 : 7)
가입일 : 2008-07-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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