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플래그쉽의 연사
OLYMPUS, OM-D E-M1 Mark II
뭐가 지나갔냐?
요 근래 올림푸스 E-M1 Mark II와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E-M1 Mark II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면 뭔가 컴퓨터와 같은 전문기기를 만지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상상 이상의 기능들을 볼 수 있어 즐겁니다.
E-M1 Mark II는 다양한 관점에서 특별한 카메라인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플래그쉽의 기본 덕목인 유쾌 상쾌 통괘한 연사 성능을 미리 보기 해 봅니다.
사진/글 : 절대미남자
E-M1 Mark II는 3가지의 연사 모드를 제공하는데요.
연사촬영 H : 초당 15프레임
연사촬영 L : 초당 10 프레임
프로 캡쳐 : 초당 60 프레임
방금 보셨나요? 60 프레임 이게 과연 가능한 수치인가 싶을 정도인데요.
기계식 셔터 특성의 한계 때문에 DSLR 플래그쉽도 10매 중반이 그 한계인데 역시 전자식 셔터의 연사 속도는 어마어마하네요.
일반적인 영화가 초당 24프레임으로 영상을 화면에 뿌리는 것을 감안하면 일반인이 60프레임의 연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E-M1 Mark II는 엄청난 자유도와 가능성을 사용자게에 부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일부 블랙버스터 급 영화 촬영에 60 프레임급 카메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전문 촬영의 범주, 그것도 특수 용도의 카메라에서나 제공하는 스펙을 한 손안에 쥘 수 있다니 실로 기술의 발전은 어마어마하군요.
▲ E-M1 Mark II, 초당 15프레임 연사(연사 촬영 H 모드)
오늘 샘플로 사용한 영상은 연사 촬영 H 모드를 이용해 초당 15프레임으로 촬영한 사진을 이용해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E-M1 Mark II의 연사 성능을 미리 보기 하는 포스팅이니까요...^^
60프레임의 마법 같은 연사 촬영은 준비 중인 본 포스팅에서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참고로 그간 주력으로 사용했던 C사의 오막삼은 초당 6프레임의 연사 속도를 제공합니다.
E-M1 Mark II의 연사 성능에 대해서는 참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사시 포커싱 성능, 노출 편차에 대한 적응력 그리고 연사시 진동 억제 성능, 버퍼 속도와 용량, 메모리 슬롯의 쓰기 성능 등등..
초 고속의 연사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무척 많은 요소를 살펴봐야 합니다.
간혹 한 가지라도 성능적인 밸런스가 부족할 경우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연사 수치는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할 수 있는데요.
현재까지 실제로 체감한 E-M1 Mark II의 연사 성능은 무척 신뢰가 갑니다.
E-M1 Mark II는 중요한 순간에도 믿고 셔터를 지그시 누를 수 있는 카메라였습니다.
볼수록 매력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E-M1 Mark II와의 출사가 기대됩니다.
본 리뷰에서 이어질 60 프레임의 경이로운 연사 성능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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