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보니 다 SAT기능(암부보정)을 켜고 찍었네요.... 덕분에 좀 차이가 덜합니다... ^^;

첫사진은 일반 노출.. 두번째 사진은 노출보정을 -1로 찍은 사진입니다. 기본적으로 3장 연사로 밝게-보통-어둡게 찍히지만
일단 사용은 그 중 두장을 선택해서 하게됩니다. 이번 사진은 보통-어둡게  2장으로 작업했습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포토샵을 통해 두장의 사진은 하나로 합치고(레이어로 구분) 불필요한 부분을 지워버리는겁니다.
하늘은 하이라이트를 살리기 위해 노출을 낮춘 사진을 살리고 나머지 부분은 밝게 찍힌거나 보통으로 찍힌걸 살립니다.
그나마 예제 사진은 매우 쉬운편입니다만 인물등이 들어가면 거의 노가다 수준의 작업이 필요하게 됩니다. 물론 적당히 티안날정도로만
대충대충 해도 잘나오는 경우가 많지만요 ^^:   사실 브라켓팅 연사를 이용한 노출보정의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촬영시 발생하는
시간차 이지요. 이런겨우 거의 변하는게 없기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인물사진이나 움직이는 물체에는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편법으로 가능한 방법은 똑같은 레이어를 두장 만들어 한쪽만 노출보정을 해서 작업하는 방법이죠. 문제점은 화질 저하입니다.
노출보정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암부에 노이즈가 발생하기도 쉽고 이미 날아간 하이라이트나 쉐도우 부분은 복구하기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그나마 RAW로 저장을 했었다면 보다 폭넓게 보정이 가능합니만 그것도 한계는 있습니다. 뭐 어쨌든 잘 써먹으면 보다 좋은 사진을 만들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