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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사용 소감 ... 두 번째

별자리물고기 | 11-26 00:06 | 조회수 : 1,036

1. G1은 수동 기능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해줍니다.

 

(제가 라이브 뷰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아무래도 셔터 랙이 짧은 라이브 뷰의 공이 제일 큽니다. 그리고 심도

미리보기 뿐만 아니라 셔터 스피드 효과 미리보기도 있으니까요. 근데

셔터 스피드 효과 미리보기는 "모드 전환" 방식이더군요. @.@

2. 노출 보정을 많이 하려면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히스토그램이 __■■ 인 것을 언더로 보정했다고 생각해보죠. 그럼

■■__ 가 되겠지요. 근데 이 과정에서 하일라이트 부분이 회색이라던가

하는 답답하고 어두운 색으로 변합니다. 일단 여기서 그 위에 있을

하일라이트의 느낌이 살지 않죠. 반면 촬영 결과물은 ■■▲_이 되거나

■■_▲가 됩니다. 세모가 숨겨져 있던 하일라이트죠.

다음으로는 이때 컨트라스트까지 약해집니다. 이것은 라이브 뷰

영상이 촬영 결과물과 색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원인이 됩니다.

이래저래 노출을 언더로 많이 낮추면 컨트라스트까지 낮아져서 탁한

느낌이 됩니다. 실제 결과물과는 다르게 말이죠.

따라서, 노출 보정을 100% 믿으면 안 됩니다. 색이 너무 탁해졌다고

해도 너무 겁낼 필요도 없습니다. 몇 번 노출 보정을 하고 찍어 보면

"이 정도"라는 감이 생깁니다. 물론, 결국에는 결과물을 보면서 확인을

해봐야 하지만요.

 

(시간이 나면 시뮬레이션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약속은 못 드리고요...

^^a;;)

3. 야외에서의 파나소닉의 그린 톤은 편안함을 줍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야외에서 찍은 사진은 거의 보정이 필요 없습니다.

라이브 뷰로 충분히 사전에 원하는 색으로 찍을 수도 있거니와, 그린

없애는 게 오히려 부자연스러워 보일 때도 있습니다.

대체라 야외에서는 문제 삼을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LX3에서처럼

과한 그린 톤이 아니라 "부드럽고 편안한" 그린 톤이라면 적당한

표현일 듯 합니다.

4. 실내 인물 색감은 L10이 더 나은 듯 합니다.

L10의 실내 인물 색감이 맘에 안 든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제가 볼

때는 그다지 문제될 것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플래시를 쓰더라도

제가 어제 올린 사진처럼 "과장된" 색감이 나올 때도 있지만 평범하게

나올 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G1은 아직 손에 덜 익어서 그런지 조금 어색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5. 이제 흙과 바랜 낙엽도 찍을만 합니다.

파나소닉 카메라의 단점 가운데 하나는 흙이나 바랜 낙엽을 찍으면

색이 심하게 탈색되는 느낌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소니 A350 필드

테스트 때도 경험했던 것처럼 구도에 따라, 피사체에 따라 색이

탈색되어 보이는 현상은 칭찬해 줄 수는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G1의 경우는 흙이나 바랜 낙엽을 찍더라도 탈색되어 보이는

현상이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 번 "야외에서는 더이상 흠 잡을

부분이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6. M 모드에서는 노출 반영이 되지 않습니다.

 

소니 a350에서는 M 모드에서도 노출이 반영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7. 반 셔터를 누른 다음에 구도를 바꾸면 노출이 변합니다.

 

단, 라이브 뷰 화면에서만 변하고, 실제 결과물은 반 셔터 시의 노출로

반영됩니다. 네모세상님이 먼저 말씀하신 내용이지만, 이것을 막는

방법은 찾지 못했습니다.

 

.

.

 

사용해 보니...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흥미로운" 카메라란

생각이 듭니다.

 

기왕이면 올림푸스의 장점과 파나소닉의 장점을 결합할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시간이 되면 샘플이나 앞에서 말한 노출 시뮬레이션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시간이 되면" 말이지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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