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14-140 첫 나들이 사진입니다.
JPG 무보정, 리사이즈, 샤픈, 모델일부사진 크롭

운좋게 모게임 홍보하면서 어여쁜 모델님이 계시더군요..
나름 한산하기도 하여 열심히 들이댔습니다. ㅋ
280mm 까지 당겨지니 저도 드디어 모델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ㅜ_ㅜ)v
깜짝놀랬던건 AF.. 인물포커스로 설정하니 얼굴 따라가고 거기서 눈동자를 자동으로 찾아가더군요..
게다가 속도가 정말 후덜덜 합니다. 감탄에 감탄...

좋은점
1. 앞서말씀드린 AF속도와 정확성
2. 가벼운 무게
3. 연사 (GXR과 X1쓰다가 왔더니 환상적입니다. 인물사진에 필수 일듯..)
4. 인물 피부톤: 모델사진 찍어보니 느껴집니다. G1때 보다는 확실히 나아졌네요..
                      밝은곳의 경우 걱정했던 것 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5. 쓸만한 JPG 이미지 (X1 JPG보다는 좋습니다.)

아쉬운점은
1. 첫번째사진과 무역센터 사진보시면 라인들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지저분하네요.. (원본확대도 마찬가지..)
2. 색감이 좀 탁한느낌 입니다. 유화느낌 이랄까요? 어찌보면 사실적이기도 하지만, 라이카의 진득하면서 맑은느낌에 비하면 좀 아쉽습니다.
3. LCD가 좀 밝게 표시되는것 같더군요.. LCD믿고 찍었는데 집에서 확인하니 어두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밝기 조절이 필요할듯..
4. 저조도 실내 화벨
5. 14-140.. 줌렌즈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좀 소프트합니다. (그래도 샤픈한방이면 용서되는 수준)
6. 시그마 CPL필터도 테스트 해봤는데 탁한 색감이 더 탁해지더군요.. 전체적으로 사진이 푸르딩딩 해지는 느낌?
    바다나 강가에서 찍지 않는 이상 딱히 필요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메이커 제품은 다를까요?

총평
좋습니다.
느린 단렌즈 카메라 때와는 차원이 다르네요..
카메라의 엄청난 퍼포먼스와 줌렌즈의 결합이 훨씬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색감 조절 때문에 후보정시간이 좀 더 필요할듯..